좌측: 크나큰 무훈을 얻고 삼천인장으로 승격한 신! 그 첫발을 지금 새긴다..!



신: 번호~~~옷!!



비신대: 하느아-

비신대: 두우-

비신대: 스엣-

비신대: 넷-

다섯-

여섯-

일곱-



p34



882

883

884

886

아냐 건너뛰었어

아 885



전영(?): 하 한명씩 말하게 하지마 / 진짜 바보냐 저 놈  / 889



??: 미평씨



미평: 992 / 기 기쁜 걸까나 진짜



송좌: 끝나면 깨워줘



비신대: 송좌 십장



931



….



비신대: 사 삼천!!!



신: 조오았어!



p35



신: 삼천인 비신대! 출진!!



비신대: 오, 오오!!



비신대: 진짜 점호뿐이냐



제 356화 삼천인대



p36



나래이션: 논공행상에서 보름도 채 지나지 않은 신생 비신대는 전선인 개창으로 나아갔다.



신: 헤헷 / 다그닥

삼천인장 신



나래이션: -라고는 하지만 전투 때문은 아니다.



나래이션: 2개월 전 합종군의 침공 때문에 진의 전선 지대는 만신창이가 되어 아직 그 상처는 깊이 남아있었다.



나래이션: 피난 갔던 주민이 돌아와보면 마을은 불타 있었고 또한 방어선도 없어져서 적과 살을 맛댄 상황이 되어 있었다.



나래이션: 그래서 복원작업과 적군으로부터의 방위를 위해 중앙에서 각지로 중규모부대가 보내진 것이다.



[함양]



p37



개창 - 병촌



촌장: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감사합니다. / 촌장인 만토라고 합니다. / 피난 갔던 개창성에서 돌아오니 말은 보시다시피 이 모양이라…



촌장: 작물도 뺏기고 밭도 파손당했습니다.



촌장: 적병사도 근린에 출몰하고 저희는 어찌하면 좋을지… // 으흑



신: … 안심해 / 적은 금방 멀리 내쫓아줄게



신: 게다가 우리 대부분은 농사꾼이니까 밭도 맡겨둬



미평: 응 응



비신대: 너 마을에선 전혀 도와주지 않았었잖아



신: 우리 중엔 목수 무리도 있어.번쩍번쩍한 집을 만들어달라고 해 / 카카카



비신대: 우리 차례임다



전영(?): 그랴



신: 하지만 우선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한 중에 이렇게나 살아 돌아온 것이 무엇보다 좋다



p38



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자고 촌장



촌장: … 네 // 넷



신: 카카카 / 글구 나도 농사꾼 같은 놈이니까 경어는 필요 없다구



촌장: 예?



나래이션: 비신대는 부대를 복원조와 경비조의 둘로 나눴다



[병촌 복원조 조장 미평]



미평: 맡겨둬 / 슬슬 제대로 해본다



??: 일해라 이놈



나래이션: 경비조 쪽은 곽비병과



p39



나래이션: 이번에 새로 들어온 표공병 오백으로 구성되었다



신: 카카카 역시 박력 있네 표공병은



신: 우리한테 들어와서 기쁘다고 악뢰



[악뢰 (천인장)]



악뢰: 장군의 … / 표공장군의 방패는 어쨌냐



신: 응?



신: 비워둔 집에 두는 건 위험하니까 / 신용할 수 있는 친구한테 부탁해놨어 /



[신용할 수 있는 친구]



신: 왕기 장군의 창과 함께 말이지



p40



악뢰: 그렇군…



곽비: 표공병 대부분이 장군의 영토로 돌아갔는데 / 악뢰병은 왜 비신대에?



악뢰: ….. / 모른다



신: !?



악뢰: … 표공병은 꽤나 신을 싫어하고 있다



신: 엑!?



악뢰: 단지 질투다



악뢰: 장군은 너와 말할 때 실로 즐거워보였다



악뢰: 장군에게 아이가 없던 것도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신:! / ….



악뢰: 단지… / 그런 장군의 얼굴은 길게 본 적이 없었다



신: ….



악뢰: … 즉 여기에 들어온 것엔



악뢰: 그렇게 큰 이유는 없다….



신: … 그렇군 / 헤헷



p41



[다그락 다그락]



초: 준비 됐어?



신: 나왔어? 작전



초: 조사해보니 적의 거점은 조금 더 속에 있어 / 주위로 나와 있는 건 그저 괴롭히는 것들이야



초: 오늘은 저 왼쪽의 언덕을 취하는 것까지만 하자



초: 저기에 포진해놓으면 적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아



초: 단지 저기엔 적도 다소 있는 모양이니까…



신: 기운 내 볼까



초: 응!



신: 읏샤 간다!



오오!



p42



미평: 응?



미평: 오- 신이 돌아왔다-



오오



신: 착실하게 일하고 있었냐 미평



미평: 당연하지-



??: 거짓말쟁이



초: 방책 단단히 만들었네



??: 응



신: 오? 뭔가 굉-장히 좋은 냄새



비신대: 식사 준비도 됐어



비신대: 마을 사람들도 모아라-



p43



??: 자- 줄 서 줄 서 / 걱정하지마 아주 많이 있으니까- / 애들도 배불리 먹으라고-



신: 냄새는 좋은데 맛은 괜찮은가? / 누가 만들었어? / 마을 사람들 실망시키지마



초: 내가 간을 봤으니 괜찮을거라 봐



신: 엥? / 너 그런 것도 했었어…



초: 그리고 용유는 요리 잘 하니까



촌장: 냠



초: 어때?



촌장: 맛있다



촌장: 이 이렇게 맛있는거 먹은거 처음이야



용유: 이 이제야 나의…



초: 그 .. 그래 잘 됐다 … / 그만큼?



신: 헤헤 / 그렇지- 그렇지-



신: 한그릇 더



용유: 빨라- / 너가 그렇게 먹지마-



p44



전영(?): 그래서? 언덕 공략은 잘 됐어?



신: 응- 낙승 / 표공병이 무지막지 강하니까 / 순식간이었어



신: 표공장군의 복수- 라면서 / 카카카 상대는 조가 아니고 위였는데



악뢰: 작전이 좋았기 때문이다



악뢰: 아 맞다 / 괜찮으면 언덕에 남은 병사들에게도 이 음식물을



초: 괜찮아 / 벌써 보냈어 진작에



비신대: 왓하하하하 역시 여군사



미평: 야- 역시 굉장해-



초: 웅얼웅얼웅얼



비신대: 와하하하 뭐라고?



초: 우리들 대기장소인 개창의 북에 이대(厘大) / 남에는 혁원(赫苑)이 있어



신: 근데?



p45



초: 이대에는 옥봉 삼천인대 / 혁원에는 낙화 이천인대가 와 있어



신: 엑



나래이션: 결국 그 때 각각의 무공에 따라 왕분도 삼천인장으로 몽념도 이천인장으로 승격했다



신: 그놈들 또 그렇게 가까이 있는거냐



초: 일부러일지도 본영의 / 경쟁시키면 열심히잖아 세명 다



신: 뭣



신: …제길 / 하지만 그놈들한텐 질 수 없어! / 너희들 내일부터 빠릿빠릿하게 복원시키라고!!



비신대: … 신 낮엔 차근차근 하자고…



촌장: 너 너무해



??: 아 촌장 울었다



??: 아-



신: 바 바보 / 그런 의미가 아냐 / 솜씨 좋게 팍팍 하자는 의미로



악뢰: 아 초수 부장



초수: 여기에 들어오면 "젊음"에 먼저 놀라겠죠



P46



악뢰: …..



악뢰: 아니… 그렇지는 않아



악뢰: 대개 이런거야



악뢰: 대두 되어가는 남자의 부대라는 건



초수: …. 그렇군요 실로



아려: 군사가 아가씨라는 건 놀라웠지만요 / 하하 과연 표공군에는 없었어



악뢰: 아려



아려: 게다가 검도 꽤나 쓴다던가 / 진짜일까 여자가



p47



신: 개려 / 지금 건 소문이 뒤죽박죽이 됐어 (주: 일본 발음으로 원래 이름 가로, 신이 부른 이름 개로. 개로는 일어로 구토)



아려: 아려다 / 뒤죽박죽?



신: 확실히 비신대에는 굉장히 솜씨 좋은 여부장이 었어 / 하지만 그건 초가 아니야



아려: ?



악뢰: 그 자는 어디에?



신: .. 글쎄 / 어딘가 여행하고 있어



아려: 여행?



신: 카카카 걱정하지마 / 언젠가 반드시 돌아올거야 / 그놈의 검을 보면 놀라는 건 당연해 / 카카



신: …. 그놈도 돌아오면 깜짝 놀랄거야 / 부대가 삼천인이나 되어 있으니 헤헤



미평: 하-



미평: 빨리 만나고 싶다고- 강외짜응-



??: 갸하하 / 기분 나빠 뻐드렁니 기분 나빠



??: 미평씨 잠꼬대로도 가끔 말하고 있어



미평: 엑! 거짓말



p48



팟



[조]



[노산 산중]



p49



화이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p50



강외: 이제야 만났구나



강외: 유족의 연!!



[고 고 고 고]



우측: 비신대를 떠나, 복수의 여행을 계속하는 부장 강외. 그의 발은 원수의 앞으로!!



하단: 다음화, 강외가 다다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