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etrangere

국가 - 프랑스

소속 - 프랑스 육군

역할 - 전투부대

표어 - "명예와 헌신" (Honneur et Fidelite)

총 규모 - 8천여명 수준

프랑스인이 아닌 타국인 중 18~40세의 신체 건강한 남성을 모집 대상으로 함

특수부대라기보단 외인부대는 프랑스의 신속대응군의 성격을 갖고 있음

외인부대원들은 프랑스 국가에 충성을 하는 것이 아닌 외인부대에 충성을 하는 것으로 유명

프랑스 본토

제 1 외인 연대 (1e RE), 오바뉴 주둔, 본부
제 2 외인 보병 연대 (2e REI), 님 주둔
제 4 외인 연대 (4e RE), 카스텔노다리 주둔, 교육부대
제 1 외인 기병 연대 (1e REC), 오랑주 주둔
제 1 외인 공병 연대 (1e REG), 라르드와즈 주둔
제 2 외인 공병 연대 (2e REG), 생크리스톨 주둔, 기갑부대

코르시카 소재 제 2 외인 강습 연대 (2e REP), 칼비 주둔

해외

제 3 외인 보병 연대 (3e REI), 프랑스령 기아나 주둔
마요티 외인부대 파견대(DLEM), 마요티 섬 자우니 주둔

아라비아 반도 소재 제 13 외인 연대 (13 DBLE), 아랍 에미리트 주둔, 이전까지는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주둔

프랑스 외인부대는 1831년, 루이 필리프 1세가 식민지인 알제리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창설한 용병 5개 대대가

그 시조

프랑스 외인부대는 1831년, 루이 필리프 1세가 식민지인 알제리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창설한 용병 5개 대대가

그 시조

유명한 전투들

1. 카메론 전투

1863년 4월 30일, 멕시코에서 금화 수송 임무를 맡았다가 2천 명의 멕시코 육군 기병대에게 공격을 받음

65명의 외인부대가 2천명의 멕시코군과 싸워 5명만 남고 전멸

계속 저항하다가 탄약이 한 발도 남지 않고 떨어지자 착검을 하고 돌격 개시

용맹함을 살펴 본 멕시코 육군 지휘관(육군 대령)이 사격을 중지하라고 명령하여 이들을 살려주었다고 함

이 다섯 명의 생존자는 자신들이 항복해 주는 대신 자기편 전사자 시체 전부와 무기 전부를 가지고

가겠다고 요구   - 패기 보소

해당 전투 외인부대 지휘관은 본래 외팔이라 은으로 된 의수를 하고 있었는데,

이 의수는 오늘날 외인부대 박물관에 전시되어 외인부대의 최고 보물로 간주

전투가 있었던 매년 4월 30일을 "카메론 데이"라고 하며, 외인부대의 최고 기념일

2. 알제리 반란사건(흑역사)

프랑스가 아닌 외인부대 자체에 충성하는 것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

1961년 당시 프랑스 드골 행정부는 알제리의 외인부대 사령부 주둔지를 알제리에 반납하려 함

또한 부대 해체 후 각 출신국으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외인부대 빡침

샤를 드골 대통령이 알제리 방문 때 납치한다는 반란 계획을 세움

외인부대 제1공수연대를 주축으로 프랑스 정규군 소속 공수부대인 제10, 제25공수사단이

이 계획에 가담- 결국 계획은 실패했고 반란군은 투항함

불명예 부대해산과 동시에 외인부대사령부는 본토로 이전

3. 베트남전

외인부대 역사상 가장 많은 전사자를 낸 전쟁이 바로 베트남 전쟁임

모두 10,483명이 전사했는데 외인부대 역사상 1만 단위를 넘기는 전사자는 오로지 베트남 전쟁 뿐이었음

전사자 중 한국 출신이 3명정도라고 알려짐

프랑스 군의 총 사상자는 약 4만 여명이었는데 외인부대는 이중 25%가 넘는 1만 500 여명의 사상자를 기록

4. 콜웨지 작전 (외인부대가 세계에 재조명된 계기)

1978년 당시 벨기에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자이르에서 3,000여명 규모의 무장 반군들이

탄광촌인 콜웨지 마을을 습격하여 수십 명을 학살하고 당시 탄광촌에 거주하던 유럽기술자 및

그 가족들을 인질로 잡는 사태가 벌어짐

벨기에 식민지에 왜 프랑스가 개입했냐면 당시 자이르는 벨기에의 영향력이 큰 곳이었지만

벨기에는 독자적은 군사작전을 감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다수의 프랑스 인이 억류되어 있던 관계로

프랑스가 사태에 직접 개입

프랑스 정부의 작전 승인 명령 25시간 만에 코르시카에 주둔하던

제2외인 공수연대는 약 6,000km를 날아 콜웨지에 도착

그 병력 규모는 약 650명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실시된 몇 안되는 대규모 공수작전이었음

이때 프랑스 외인부대가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일이 생김

정부의 작전 승인 명령 25시간 만에 아프리카 현지 전개완료 후 3일만에 작전종료를 보여줌

전과는 사살 247명, 포로 163명 으로 49: 1에 달하는 전투교환비로 진정한 신속대응군에 위력을 보여 줌

그외

91년 걸프전

93년 발칸분쟁

94년 예맨 사태

2011년 이라크 전쟁

2014년에 발생한 말리 사태까지 프랑스가 개입한 해외 분쟁에 최선봉으로 파견

부대원들의 처우

우선 탈영했다가 체포될 경우 곧바로 군 교도소행이며, 만기출소 후에도 잔여 복무기간을 다 채워야 함

20세기 중반까지 입대자의 신원을 추적할 방법이 없어 범죄자들이 입대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는 입대자의 과거행적, 출생지, 전과 등을 철저히 가려서 입대 허용-인터폴과 신원조사 협력

훈련소에 입대하면

4주 - 기초군사훈련으로 군생활 적응, 야외 및 야전 활동, 외인부대 전통 학습
1주 - "Kepi Blanc" 행진연습 및 수료식
3주 - 기술 및 실습 훈련 (병영 및 야전)
1주 - 산악훈련 (피레네 산맥의 Formiguiere라는 곳에서 실시)
2주 - 기술 및 실습 훈련 (병영 및 야전)
1주 - 기초기술자격증 (CTE) 시험
1주 - 기본훈련 수료 행진
1주 - 경장갑차, 트럭 학교
1주 - Aubagne로 복귀하고 11개의 연대 중 한 곳에 자대 배치

의 과정을 거침

현재 공식적으로 외인부대에서 모집하지 않는 국가는 북한, 시리아, 쿠바의 3개국

부대원 중 스위스, 벨기에 같은 프랑스어권 국가 출신자가 최대 30% 정도

프랑스인은 공식적으로는 사병~부사관으로는 입대 불가이며 장교만 대다수가 프랑스인들로 구성

경제적 대우는 세간에 알려진 거와는 다르게 5년 기본 복무 시 별로 높지 않다고 함

(군복, 군장류 등의 군용품 상당수가 개인 부담이라는 설)

2014년 기준으로 이등병이 받는 월급은 한화로 약 180만원 ~ 200만원 수준이고,

분쟁지역에 파견시 그 강도에 따라 2~3배의 위험수당과 그외에 사고시 보험금 지급

5년 기본 복무를 다 마치면 보통 상병(카포랄)으로 제대하며,

프랑스 공공요금의 70% 할인 혜택과 시민권, 연금 지급

외인부대의 부사관은 100% 이등병부터 올라간 인원(진급은 심사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음)

장교의 경우는 이등병부터 올라간 인원과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졸업자들이 섞여서 구성

외인부대 출신 장교의 경우, 역사상 최고 기록은 이등병에서 시작해서 중령까지 진급한 케이스

역사상 한국인으로서 소위까지 진급한 이도 있으며 일본인이 중위까지 진급한 것이 동아시아인으로서 최고 진급

고위 장교는 프랑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장교들로만 배치

IMF 당시 한국인 입대자가 100여명 가까이 된 적도 있지만 2010년대에 현재 외인부대에서 근무중인 한국인 병사는 약 10여명 정도로 알려져 있음

외인부대 구성

5개의 보병연대, 1개의 기병(기갑)연대와 2개의 공병연대, 그리고 1개의 공수연대 + 사령부, 훈련 2개 연대

공수와 보병연대는 특수부대급 훈련을 받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갑연대의 경우는 신속대응군 성격이고,

공병연대는 일반 공병연대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함

군단급 부대로써 구성원은 장교 450여명, 하사관 1,600여명을 포함하여 총 8,000여명 수준

최근까지 약 3만 5천여회의 전투를 치르면서 용기를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목숨을 버리겠다는 부대 정신으로 유명

P.S 사실과 다른부분이 혹시나 있다면 전역자 분들께서 수정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