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로 대한항공의 CEO까지 오른 인물

한진그룹 故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現 대한항공 회장.

그는 고졸로 그룹의 CEO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때는 1998년.

청운의 꿈을 안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나,

2년 만에 국내로 리턴, 아버지가 재단 이사장이었던 인하대학교로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원대한 꿈을 지녔던 조원태 회장에게 이역만리 미국땅은 꿈을 펼치기에 너무 터가 좋지 않았나보다.

조금 부족한 학점과 인정받지 못한 이수요건 등등으로 인해,

인하대학교는 그의 학점을 고작 120학점 밖에 인정해주지 않았으나

그의 원대한 꿈 하나만을 보고 졸업장을 내어주는데...

세상은 역시 범인의 꿈을 알아봐주지 못하는 걸까?

꿈 하나만으로 일어서려했던 교육부는 그의 꿈을 허황된 것으로 보아 그의 학위를 빼앗았고,

조원태 회장은 끝끝내 국가의 시기와 질투를 이겨내며

자신이 목표했던 꿈을 이루었고, 수많은 고졸들의 너른 귀감으로 남게 되었다.

고졸신화의 표본인 조원태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을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