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M-9 사이드와인더

AIM-9 사이드와인더는적외선 유도방식, 즉 특정 물체가 내뿜는 열을 포착해서 추적하는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1946년 미국 해군은 열을 탐지해서 그발생원을 추적하는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1953년 9월에 AIM-9B를 생산 및 부대에 배치합니다.1970년대에 들어서 미국 공군과 해군이 공동으로 3세대 사이드와인더의 연구를 시작해서 표적의 정면에서도 발사할 수 있도록 고감도감지장치를 갖춘 AIM-9L을 만들어냈고 이 것을 개량해서 방해수단에 대한 높은 대항력과 로켓 모터를 무연화 한것이AIM-9M입니다.

사이드와인더는 열을 포착하는 공대공 미사일이고 비행중의 항공기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곳은 엔진의 배기구이므로 표적의 후방을 노리면 명중률이 높습니다. 사이드와인더는 소형 미사일로운동성이 뛰어나므로 단거리 전투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현재 F-22가 장착한 AIM-9 사이드와인더는 3세대인 M형입니다.

머리에 있는 적외선탐지장치의 감도가 높고, 비행 중 항공기의 주날개에서 발생하는 마찰열도 포착할 수 있어서 표적의 정면에서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기존형보다 방해에 대한 대처 능력이 높습니다. 사이드와인더의 최신형은 AIM-9X이며 AIM-9X는 조종사의 헬멧에 장착한조준장치를 활용해서 조종사가 움직이는 머리의 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습니다. F-22도 헬멧 조준장치와 AIM-9X를 운용할 것으로보이지만 아직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2. AIM-120 AMRAAM

AIM-120AMRAAM는 미국 공군과 해군이 1975년에 발달형 중사정 공대공 미사일 프로젝트로 개발한 미사일이며 이 프로젝트명이 그대로미사일의 별명으로 정착됐습니다. AMRAAM(암람)은 중사정 공대공 미사일로 사용하던 AIM-7 스패로우의 후속 미사일로개발하려던 것이었습니다. 스패로우보다 속도가 빠르고 사정거리가 길며 운동성이 높은 미사일을 개발하고 전자방해 등 대항 수단에 대한저항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였고 능동형 레이더 유도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원래는 반능동형 레이더를장착했는데 반능동령 레이더 유도란, 전투기가 레이더로 표적을 조사하면 그 반사파를 미사일의 안테나가 포착해서 그 반사원을 향하도록하는 유도방식입니다. 그 때문에 전투기는 미사일이 명중할 때까지 표적을 레이더로 계속 포착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사일이 날아가는도중에 레이더 조사가 중단되면 미사일은 방향감각을 잃어버립니다. 이는 특히 정면을 가로지르는 움직임에 대해 매우 취약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앞서 언급한 능동형 레이더 유도인데, 능동형레이더 유도란 미사일 자체에 온전한 레이더를 장착해서 전투기가 레이더로 표적을 지시하면 그 정보가 미사일에 전달되고 발사 후에는미사일 자체의 레이더를 이용해서 스스로 표적을 향하도록 하는 신기술입니다. 그 덕분에 전투기는 미사일을 발사한 후에 더이상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F-22는 이AMRAAM을 중앙무장창에 수용하는데 한정된 공간에 3발씩 수용했기 때문에 중앙 미사일 위치를 약간 앞쪽으로 당겨 장착합니다.그래도 여전히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사일 본체에 달린 핀의 끝을 약간 자른 AIM-120C계열을 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