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에서 서울지역 성인남녀 희망재테크순위가 발표되었는데

1위가 부동산(47.1%) - 이유는 "분실위험이 적고, 장기적 가격상승이 확실하며 손해위험이 낮다"로 조사되었고

2위가 은행이나 금융권(34.8%)  - 이유는 "환금성이 좋고 단기적으로 돈을 모으기 편하다" 로 나왔습니다.

3위가 기타 소수.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으니 잘 판단하시길 바라옵고, 간단히 도움되고자 앞으로 정보 공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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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은 현재 땅의 서류상의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이 절차에 따라 변경도 가능합니다만 많은 노력과 경비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토지의 경우 구매전에 미리 내가 원하는 지목의 땅을 구매하는게 많이 유리하겠지요.

지목은 땅의 용도에 따른 분류로 지적법에 따라 총 28개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지목에 따라 건축가능 유무가 결정되므로 땅의 가치도 달라집니다.

쉽게 설명하면 대지나 공장용지 같이 거래나 건축에 규제가 적은 지목은 값이 비싸고,

논, 밭, 목장같이 규제가 많은 지목은 저렴합니다.

얼마전 어느분께서는 10여년 전에 제주도가 돈이 된다고 6000평을 사 두셨는데 제가 확인 해 보니 지목이 "목"이였습니다.

즉 목장이란 뜻이죠, 목장은 초지법에 저촉되므로 건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가주택이나 창고정도 건축가능하죠.

제주에서 말이나 소를 키우지 않는 이상 쓸모없는 땅을 사버리신거죠. 더불어 도로도 없는 맹지였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전형적인 기획부동산이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제주가 돈이 된다고 모든 제주땅이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니 잘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지목을 확인 하실 때에는 지적도에 나타난 주변 땅의 지목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변의 땅이 건축하기에 어려운 묘지이거나 사적지는 아닌지, 도로는 있는지 입니다.

길이 없는 맹지는 길이 있는 땅 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건축을 할 수 없기에 사는 사람이 없어 헐값에 판매를 하기 때문이죠.

이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없이 잘못된 구매를 하게 되면, 평생 세금만 내고 팔리지는 않는 애물단지가 되고 맙니다.

제가 오래전 공부하던 노트를 보면서 글을 쓰려니 두서가 없네요.

오늘은 어플하나 추천하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토지이용규제 네비게이터 입니다.

전국의 현황 및 행위제한을 열람할 수 있으며 각종 인허가절차와 구비서류, 규제 변경사항을 모두 보여줍니다.

쉽게 내가  "이종격투기시 엽기게시판 123번지"의 땅을 사서 공장을 지을 수 있나 궁금하시면

주소만 입력하시면 행위가능 여부가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일부 되지 않는 것도 있음)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시면 그 현황이나 공시지가도 나오기 때문에 재미삼아 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아...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게 공시지가가 현재 땅값이냐? 라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닙니다.

토지거래와 보유에 따른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샘플링된 금액으로 실거래가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제공입니다..

다음에는 토지의 용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