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드라마에 중국 관련된 것이라곤 생선 가시 처먹은 중국 대사, 중국에서 왔다는 똥개 새끼 한 마리랑 청에서 건너온 장난감밖에 안 나옴.

중국 대사한테 생선 요리를 해주는데 가시가 안 나오도록 조심해달라는 중국 대사관 직원의 당부에 셰프인 주인공은 “지가 진시황이야?”하고 빈정거리는 바람에 통역관은 매우 당황함. 이로 인해 중국에서 혐중이라고 별점 테러를 당하기도함.

조선시대로 타입슬립한 주인공은 세도가를 타파하고 개혁을 꿈꾸는 철종에게 입헌군주제, 투표 등 현대 민주정치의 근본이 되는 사상들을 설파하고 철종은 이를 받아들임.

세도가 타파에 성공한 철종에 의해 역사는 바뀌고 한반도에 민주주의의 기틀을 놓으며 묘호가 철조로 바뀌는 것으로 마무리됨.

피지배계급의 계몽, 부패하고 무능한 지배 세력 처단, 선거, 민주주의 등 중국 공산당에서 발작할만한 소재란 소재는 모조리 끌고 온 드라마임. 친중은 커녕 철종의 개혁 정책으로 인해 한국이 조선 말의 비극을 모조리 피해 갔다는 것이 주요 줄거리로 국뽕을 치사량까지 주입한 작품에 가까움.

·조선왕조실록 찌라시 내레이션은 실록에 대한 폄하 목적을 가졌는가?(×)

주인공은 중국 대사 직원 면전에서 진시황을 비꼴 정도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똘기 넘치는 캐릭터임. 해당 대사의 앞뒤 맥락을 살펴보면 주색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아간 줄 알았던 철종이 그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자 나온 내용으로 미화에 가까움. 주인공이 진지하게 조선왕조실록의 진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그런 대사가 아님.

다만 그 표현의 수위가 적절치 않았고 단편적으로 보면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방통위에서 문화유산의 희화화에 대한 경고가 내려왔고 피드백을 통해 해당 내레이션 부분은 삭제 처리됨

피지배계급의 계몽, 부패하고 무능한 지배 세력 처단, 선거, 민주주의 등 중국 공산당에서 발작할만한 소재란 소재는 모조리 끌고 온 드라마임. 친중은 커녕 철종의 개혁 정책으로 인해 한국이 조선 말의 비극을 모조리 피해 갔다는 것이 주요 줄거리로 국뽕을 치사량까지 주입한 작품에 가까움.

·조선왕조실록 찌라시 내레이션은 실록에 대한 폄하 목적을 가졌는가?(×)

주인공은 중국 대사 직원 면전에서 진시황을 비꼴 정도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똘기 넘치는 캐릭터임. 해당 대사의 앞뒤 맥락을 살펴보면 주색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아간 줄 알았던 철종이 그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자 나온 내용으로 미화에 가까움. 주인공이 진지하게 조선왕조실록의 진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그런 대사가 아님.

다만 그 표현의 수위가 적절치 않았고 단편적으로 보면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방통위에서 문화유산의 희화화에 대한 경고가 내려왔고 피드백을 통해 해당 내레이션 부분은 삭제 처리됨

또한 극 마지막 부분에는 현대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바뀐 역사를 확인하기 위해 굳이 실록을 찾아 확인하는 씬이 있는데 이는 실록의 신뢰성을 되려 강조하는 장면임. 진위성의 여부를 폄하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졌다면 실록을 통해 바뀐 역사를 확인하는 연출은 빠져야함.

·드라마에 일제 식민사관이 표현됐는가?(×)

철종의 측근이 화약물질을 구입하려 일본상인으로 위장한 상태에서 화약을 왜 구입하냐는 물음에 아래와 같은 대사가 나옴.

일본상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조선상인은 그냥 웃어넘김. 이게 조선인의 무지함이 일본의 침략계획에 정당성을 준다는 일제 식민사관과 일치한다는데 도대체 뭔 개소린지 모르겠음. 이 장면이 무조건 일제 식민사관을 표현한 것이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말을 끼워 맞춘 느낌. 앞서 나왔지만 이 드라마의 결말은 철종의 개혁 정책으로 인해 조선 말기부터 시작된 근대 한반도 비극의 역사를 모두 피해간다는 내용임. 애초에 철인왕후 연출 PD가 ??시탈 PD와 동일인물. 어떻게든 까 내리기 위해 말을 억지로 끼워 맞춘 것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논란임.

·조선 양반이 한문을 중국식으로 사용하는데 중뽕 아닌가?(×)

여초발 자료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한자가 중국식으로 사용됐으며 ‘산진해미’란 표현이 우리나라에서 쓰이지 않는 중국식 표현이라함. 그래서 국립국어원에 검색해봤더니

 ???

2건이나 있음.

또한 해당 장면에서 음성으로 산해진미라 직접 언급되고 지나감.

·실존 인물 왜곡 논란(○)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은 어느 정도 타당함. 신정왕후 조씨가 미신에 심취한 인물로 표현돼 풍양 조씨 종친회의 지탄을 받기도 했고, 실제로는 철종을 가여이 여겼던 순원왕후 김씨는 가문을 등에 업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철종을 압박하는 인물로 표현됨. 해서 초반부 이후 풍양 조씨는 풍안 조씨, 안동 김씨는 안송 김씨로 수정돼 표현됨.

다만 사극이 역사 속 인물을 재구성하는 장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한 아예 가상의 인물을 설정한 시대극 제외, 모든 사극이 실존 인물에 대한 왜곡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드라마 기황후, 천추태후, 선덕여왕, 불멸의 이순신, 명성황후, 영화 황산벌, 광해, 명당 등 인기작이었던 작품도 다수 포함 돼있는데 모두 인물 왜곡, 폄하, 미화 등으로 논란이 있었음.

이러한 극적 허용의 수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상당히 애매한 문제이긴 하지만, 본 작의 경우 드라마 시작마다 판타지임을 분명히 고시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성은 있다고 봄.

·혐한 원작?(×) 혐한 작가?(○)

철인왕후의 모티브가 된 원작은 혐한 작품이 아님

혐한 표현이 사용된 작품은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 따라서 원작 작가는 혐한 맞음

드라마 자체는 이미 알아보았듯 혐한, 중뽕의 요소가 없음. 따라서 배우들이 캐스팅 대본만 보고 알아서 걸러야 했단 말은 어불성설임.

혐한 작가의 작품을 사왔다는 것은 원 작가를 욕하거나, 무분별하게 수입해온 제작사를 비판하면 되는 부분임.

·한식 폄하(×)

여초 발 자료에 의하면 한식이 단순 소화가 안 되는 음식으로 표현됐다 하는데, 극 중 순원왕후 김씨는 치아건강이 나빠 찬 음식, 쌀밥을 잘 먹지 못하는 상태임. 따라서 현대에 청와대 수석 셰프였던 주인공이 직접 수라를 대접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됐는데, 대령숙수와 전통 궁중 음식인 신선로로 대결을 하거나, 국밥을 수라로 올려 순원왕후를 만족시키는 장면 등은 한식 폄하와는 전혀 거리가 멈.

·요약

1. 철인왕후는 혐한, 중뽕 쳐맞은 역사왜곡 드라마가 아닌 국뽕 판타지 퓨전 사극.

2.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구마사와는 완전히 결이 다른 수준이고, 논란이 됐던 문제들은 대부분 선동.

3.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마사로 시작된 논란에서 현재 가장 많이 탱킹하고 있는게 몇몇 커뮤에서 표적 잡힌 철인왕후 출연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