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기록물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1945년과 같은해
3월 9일 사이판 섬에서 미국의 B-29 폭격기 344대가 이륙합니다.
폭격기 한대당 7톤의 폭탄이 실려있었고
총 2400톤의 폭탄이 실려있었습니다.
폭탄을 개수로 따지면 약 백만발이라고 합니다.
2400톤의 폭탄을 실은 폭격기는 일본의 수도 도쿄로 향합니다.
도쿄 상공에 도달한 미국 B-29 폭격기는
폭탄을 투하합니다.

당시에 투하된 폭탄은 '네이팜탄'
네이팜탄은 알루미늄, 비누, 팜유, 휘발유 등을 섞어 만든 폭탄으로
네이팜이란 연료를 사용합니다.
네이팜탄은 폭파력은 크지 않지만 3,000도에 달하는
고열을 내면서 반경 30m 이내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폭탄입니다.
때문에 네이팜탄이 떨어진 주변의 사람은
타죽거나 질식해 죽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네이탐판 백만발이 도쿄를 뒤덮으면서 도쿄는 불바다가 됩니다.
당시 도쿄는 목조건물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이 불에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쿄대공습으로 인해 민간인 포함 약 20만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한발의 위력만 해도 엄청난 네이팜탄
백만발이 도쿄에 투하되었다고 하니
미국의 군사력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작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