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2013년 5월 23일에 발표한 Selected Acquisition Report 에서 발췌한

미국 해군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무기 상위 10선이다.

미국 전체 군사 프로그램이 아닌 미국 해군 자료만 발췌한 내용이다.

10위 줌월트급 구축함 (USS Zumwalt, DDG-1000)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212억 1,420만 달러 (22조 8,053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3 대

 

미국의 차기 스텔스 구축함이다.

 

개발 당시에는 32척을 건조할 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로 7척으로 줄어든 후, 2012년에 다시 3척으로 줄어들었다.

 

줌월트급 구축함은 갑판을 최소화 하면서 레이더 반사파에 의한

피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혁신적인 경사를 적용하였다.

 

전자파 흡수를 위해 복합섬유 재질의 1개 구조물에 마스트, 연돌 등을 통합하고

적외선에 의한 피탐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각체계를 설치했다.

 

레이더 반사단면적은 현재 미국이 사용중인 이지스함의 약 50분의 1 수준으로 설계됐다.

 

9위 미해병대 CH-53K 슈퍼 스탤리온 (CH-53K Super Stallion)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285억 2,440만 달러 (30조 6,637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200 대

미국 시코르스키사에서 생산하는 미해병대의 차기 헬리콥터이다.

미해병대의 소해헬기, 대잠헬기, 수송헬기로 활용될 것이다.

8위 연안전투함 (Littoral Combat Ship)

연안에서 군사작전을 펼치기 위한 구축함 크기의 전투함이다.

연안전투함은 고도의 기동성과 네트워크 작전능력,

혁신적인 스텔스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해상 위의 작은 섬'이라고 불린다.

 1번함 USS 프리덤은 2008년에 취역했다.

프리덤은 47노트(87km/h)의 속력을 내며 3,000톤급의 호위함이지만

500~600톤급의 고속정에 해당하는 빠른 속력를 가지고 있다.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349억 3,500만 달러 (37조 5,551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122 대

 

P-8A 포세이돈은 P-3C를 대신하여 미 해군 대잠초계기로 활동할 터보팬 항공기이다.

보잉 737기를 개조하여 만들었다.

 

사업소요제기 시에 미해군이 계획한 생산 대수는 최초 251대였으나 이후 122대로 줄어들었다.

 

6위 포드급 항공모함 CVN-78 제럴드 R. 포드 (CVN-78 Aircraft Carrier)

미국의 차기 스텔스 항공모함이다.

 미국의 전 대통령 제럴드 포드의 이름을 땄다.

1번함인 CVN-78 제럴드 R. 포드는 2009년에 기공에 들어갔으며, 2015년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위 트라이던트 II (UGM-133 Trident II Missile)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415억 610만 달러 (44조 6,191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561 기

 

미국과 영국이 사용하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이다.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의 록히드마틴에서 생산한다.

1990년에 실전배치되었고, 기존 트라이던트보다 무거운 탄두를 운반한다.

영국 해군의 뱅가드급 잠수함과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잠수함에 탑재된다.

 

 

 

 

 

 

 

 

 

 

 

4위 슈퍼 호넷 (Boeing F/A-18E/F Super Hornet)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500억 5,860만 달러 (53조 8,130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552 대

 

F/A-18E/F 슈퍼 호넷은 4.5세대 미국의 함재기이자 다목적 전투/공격 항공기이다.

 

F/A-18 호넷의 개량형이다.

맥도넬 더글러스사에 의해 처음 설계되었으며, 1995년에 첫비행을 하였다.

1999년 미국 해군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2006년 이후부터 F-14D Tomcat을 대체하였다.

 

 

 

 

 

 

 

 

 

 

 

3위 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 (Bell Boeing V-22 Osprey)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550억 6,180만 달러 (59조 1,814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459 대

 

고정익기와 헬기의 장점을 고루 갖춘 다목적 쌍발 수직이착륙기이다.

 

1986년 5월부터 벨항공과 보잉사가 공동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1989년 3월 19일에는 시험제작기가 첫 비행을 하였다.

 

스텔스성을 계획하지는 않았으나 전환회전익은 수평 비행에서 일반 고정익과는 달리

레이더파를 분산시키므로 탐지에 혼란을 주어 부분적으로 스텔스성을 지니게 되었다.

단가가 매우 높기는 하지만 헬기의 단점이 적극 보완된 기종으로 군사적 활용도가 매우 높다.

 

2위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DDG-51 Guided Missile Destroyer)

총 군사 프로그램 비용 : 912억 3,440만 달러 (98조 770억 원)

생산 수량 (예정 포함) : 77 대

알레이버크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은 SPY-1D 이지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미해군의 구축함이다.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중간 단계에선 SM-3 요격미사일을

마지막 단계에서는 SM-2 요격미사일을 사용한다.

 

잠망경 대신 잠망경의 기능을 대체하는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또한 컴퓨터에 의한 자동항법 장치를 갖추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2013년 5월 23일에 발표한 Selected Acquisition Report 에서 발췌한

미국 해군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무기 상위 10선이다.

미국 전체 군사 프로그램이 아닌 미국 해군 자료만 발췌한 내용이다.

미국 전군을 통틀어 가장 많은 군사 프로그램 비용을 투자한 무기는

F-35 라이트닝 II (F-35 Lightning II)로 총 3,269억 달러 (약 351조 원)가 투입됐다.

미국은 총 2,457대의 F-35 라이트닝 II를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