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이 들은 주로 농사를 지어 자족하며 노래와 떠들썩한 잔치를 좋아하는 유쾌한 종족이다. 발바닥 가죽이 매우 튼튼하고, 멀리 여행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신발은 신지 않는다. 인간의 절반 정도 되는 작은 체격에 걸맞게 매우 겁이 많아 자신들의 마을 밖으로는 웬만해선 나오는 일이 없다. 따라서 ‘중간계’ 안에서도 그들의 존재를 제대로 알고 있는 다른 종족들은 많지 않다. 

드워프

북 유럽 신화나 전설을 통해 전해지는 드워프는 인간보다 체구가 작은 체구에 털이 많고 매우 강한 힘을 가진 종족으로 묘사된다. 이들은 주로 어두운 곳을 좋아해 동굴이나 땅굴에 모여 살고 있다. 태고의 거인 이미르의 시체에서 태어난 어둠의 요정 드레르그(Dvergr)가 조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오크

사 악한 괴물 종족. 돼지의 얼굴에 길고 가는 손과 짧은 다리, 입에는 엄니가 나 있다. 사악할 뿐 아니라 잔학한 성격으로, 동족을 잡아먹는 일도 있다.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활동이 자유롭지 않다. 다른 종족에 대해서는 적의를 드러내놓으며, 특히 요정 엘프를 증오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 여성을 억지로 범하기도 하는데 그 결과 태어난 하프 오크는 인간도 오크도 아니기 때문에, 두 종족으로부터 경멸당했다고 한다.

트롤

스칸디나비아 국가에 사는 거인족.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서리의 거인족 요툰의 후예라고도 한다. 사람들이 잠든 고요한 백야에 나타나서 마을을 배회한다. 거인이라기보다 요괴 같은 존재로, 트롤이 다가가기만 해도 가축들은 두려움에 떨며 암소의 젖은 잘 나오지 않고 암컷 새는 알을 낳지 않게 된다고 한다. 어슴푸레한 그림자 속에서만 목격되기 때문에 그 모습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았으며 손발이나 머리가 붙어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다고 한다. 

엘프

스칸디나비아 국가에 사는 거인족.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서리의 거인족 요툰의 후예라고도 한다. 사람들이 잠든 고요한 백야에 나타나서 마을을 배회한다. 거인이라기보다 요괴 같은 존재로, 트롤이 다가가기만 해도 가축들은 두려움에 떨며 암소의 젖은 잘 나오지 않고 암컷 새는 알을 낳지 않게 된다고 한다. 어슴푸레한 그림자 속에서만 목격되기 때문에 그 모습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았으며 손발이나 머리가 붙어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다고 한다. 

엘프

유 럽에서, 언덕이나 지하에 산다고 일컬어지는, 북구에서 기원한 요정의 일종.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서 소인 요정이라 여겨졌는데, 원래 보기에 크기도 인간과 같은 정도이고 남자, 여자 모두 젊고 아름다워, 인간이 보면 첫눈에 반해버린다고 알려져 있다. 등이 움푹 파여 있기 때문에 인간과 구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음악을 좋아해서 가끔씩 언덕 위에서 모두 모여 춤을 춘다고 하는데, 인간의 집에 살면서 장난을 치는 것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