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8690

그는 이어 "김씨는 흉기로 스스로 자신의 목 부위에 상처를 냈다. 얼핏 보면 상당히 격한 자살시도 같지만 실상은 좀 다른 것 같다.

목 부위의 중요혈관은 다치지 않았고, 호텔 체크아웃 시간에 결행하여 쉽게 발견되게 하였다. 이쯤되면 자살기도인지 자해인지

애매해진다"며 자해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뒤, "유서는 더욱 부자연스럽다. 대통령에게는 국정원 명칭을 바꾸라고,

야당대표에게는 새누리당과 통합하라는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아무래도 과대망상 경향이 엿보인다"며

유서 내용에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그는 야당에 대해서도 "이런 김모씨의 말 한마디로 야당은 특검을 목놓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검찰의 말은 안 믿고

간첩 피고인의 말은 믿고 싶은가보다"라며 "야당이 이젠 간첩사건에서까지 특검을 주장하다간 ‘간첩옹호당’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김모씨도 그러지 않는가. 이 사건을 정치에 이용하려 한다면 하늘에서 용서 안 할 것이라고"라며 특검을 주장하는

야당을 '간첩옹호당'으로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