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다음날 만남



동네에 나름 유명한 술집에 가서 거나하게 마시고 대화의장을 풀음

'오빠 내가 찜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그러든가 말던가'


당시 난 츠자는 아쉬울게 없는 상태인지라 쏘쿨하게 상대했음 항상.





온갖 쓰잘데기없는 무의미한 대화가 쭉 이어지다가 헤어짐.




다음날 다시 집으로 찾아옴


'왠일이야?'

'밥'

'아 쌩유'


뭐 대충 그렇게 밥먹고 둘이서 놀다가..

츠자가 급제안을 함

'할거도 없는데 우리 왕게임하자'

'왕게임? 맨정신에? 단둘이?'

'뭐 어때 하자 하자'

'그려 그럼'




뭐 츠자가 먼저 그것도 단둘이 있는데 왕게임이라니 너무 뻔한 수작이라 웃겼지만,

사실 남자로써 거절할 이유는 전혀 없는거임 거기다가 꽤 귀엽고 슴가가 커서 그 유혹은 사실 뿌리칠순 없.




지루한 딱밤타임과 푸쉬업 타임등 워밍업 지나고...


'키스 1분간 하기'

츠자가 내가 계속 이상한거 시키니까 먼저 내지름

'엥? 뭔키스야'

'얼릉해'

그리고 시작된 키스타임.


그렇게 '고의적'으로 키스를 하면서 입술로만 함

끝나고 다시 젖가락을 잡으니까 츠자가 나지막히,

'혀 넣어도 되는데'

'응?'

...........


그렇게 왕게임은 끝이나고 손은 브레지어를 푸르고 있고.










폭풍 ㅎㄷㅎㄷ이 끝난뒤...

츠자는 흡족해하며 귀가함.









너무 신이나서 후배오기만 기다리는 지루한 오후




'요 왔냐'

'어. 형 뭐 기분 좋은 일 있어?'

'응 니가 졌다'

'뭘?'

'내 감이 맞았. 나에게 관심있다니까'

'????'

'나이트 갈 준비해라 얼릉 쏴야지'

'뭐? 진짜 잤다고????'

'응 오늘 아까 집에 갔어'

'아 18 내 여친이야 신발'

'????????????'

'나랑 사귀는 애야. 난 장난으로 내기 한거라고'

'이 ㅄ색히야 근데 왜 그런 장난을 한겨!!!'
























뭐 이렇게 대충 끝이 남.

나중에 츠자가 되려 나에게 뭐라고 함

그걸 왜 말하냐고 왜 잤다고 말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