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젠장
길구만
가까운 곳으로 나오는 통로면 바로 적에게 들켜서 만든 의미가 없잖아
잘도 이런걸 만드셨군요 꽤나 시간이 걸렸을거같은데
대략 1년정도 걸렸습니다
헤에
하지만 가장 놀라운건 1년도 전에 만들기 시작해서 비신대를 집어넣기로 한 도피처에 이게 있다는 겁니다
전장의 유도는 어느정도 된다고 해도 비신대가 우익으로 들어갈것까지 읽고 계셨습니까?
설마__ 하지만 그렇게
너무 잘돼서 기분이 나쁠 정도지만
간단한 일이에요
만들어진 지하도가 있는 토루는 하나가 아니라는 겁니다
비신대가 좌익, 중앙 어디로 들어가든 똑같은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게까지 큰 일을
이 일전만을 위해서... 정말입니까...
작년의 "의안"과 마찬가지로 큰 일전입니다.
4년전
갈곳을 잃은 우리를 "청가"가 받아주었습니다
그때의 청가의 각오 덕분에 지금의 우리와 이 상황이 있습니다
그들의 각오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하는일에 큰일같은건 없습니다
할 수 있는건 다 할겁니다
이목님
출구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결과를 조나라에게
작년의 환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번오 전투에서 왕전의 목을 빼앗는 겁니다!
이목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왕전장군이 위태롭다고!?
무슨 소리야 이목은 자신을 미끼로 우리를 우익으로부터 갈라놓았어
위태로운건 우익에 남겨진 비신대잖아
노리는게 비신대면 이런 바보짓은 하지 않았어!
이목은 방해가 될만한 비신대를 전장밖으로 내보내고 그사이에 왕전 장군을 칠 생각이야
아미도 미지의 존재인 청가군을 써서
부장 지하도에 들어가 이목을 쫓으면...
소용없어 출구는 막혀있었다
아
잠깐만 기다려봐
그 시간만을 벌기 위해서 이렇게 공들여서 성을 만든거야?
그렇게까지 해서 그 이목이 우리 비신대를...
어느샌가 비신대는 그런 존재가 되어있었군요 부장
그래
그런 감회에 잠겨있을 때가 아냐
3만의 군을 맡고있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졌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무슨 소리야 이목은 자신을 미끼로 우리를 우익으로부터 갈라놓았어
위태로운건 우익에 남겨진 비신대잖아
노리는게 비신대면 이런 바보짓은 하지 않았어!
이목은 방해가 될만한 비신대를 전장밖으로 내보내고 그사이에 왕전 장군을 칠 생각이야
아미도 미지의 존재인 청가군을 써서
부장 지하도에 들어가 이목을 쫓으면...
소용없어 출구는 막혀있었다
아
잠깐만 기다려봐
그 시간만을 벌기 위해서 이렇게 공들여서 성을 만든거야?
그렇게까지 해서 그 이목이 우리 비신대를...
어느샌가 비신대는 그런 존재가 되어있었군요 부장
그래
그런 감회에 잠겨있을 때가 아냐
3만의 군을 맡고있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졌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정말 최악이야
보통 방해가 되는 적은 목숨 바쳐 공락하지만
설마 이런식으로 배제할줄이야
초 분명 왕분도 우익에 와있겠지
그래
결국 후방유군인 옥봉의 힘도 충분하지 않게 되어버렸어
빌어먹을 전부 역효과를 내고 말았어
늦지 않을까 초...
여기서 별다른 저항없이 이목이 사라졌다는건...
이미 시간에 맞출 수 없다는 소리일거야
하지만 이목의 예상 이상으로 왕전군이 분전하면 늦지 않을지도 몰라!
그렇지!
어쨌든 시급한 우익으로 돌아간다
오오
기마는 전속력으로
보병도 달려라
오오
진우익
밀어붙여라
급보 중앙군이 전황이 다시 변했습니다
사마상의 본군에 관상과 2만의 옥봉이 횡격했지만 불발!
뭣이
사마상의 본군은 조금 전 왕전님의 본군에 돌격!
뭐라고오
왕전님의 본군에...
모든게 이목이 그린 그림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 여기는 저희에게 맡기시고
분님은 지금 당장 왕전님께 가십시오
보고 비신대 보병이 분단되어가고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합니다
조호대의 우측 전방입니다
조호는 움직일 수 없다
사비대를 움직여 비신대를 지탱해라
이 본진도 조금 앞으로 나간다
분님
나는 빠질 수 없다
우익은 상당히 불리한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내가 지금 가면 우익의 옥봉도...
비신대도 전멸의 쓰라림을 겪을거다
그... 그렇지만...
하지만 이대로라면 왕전님이...
분님...
앞에 나와있는 아화금을 다시 불러라
아화금을 총대장 왕전에게 가게 해라
예!
중앙
옥봉
사마상본군
왕전본군
당황하지 마라 수는 이쪽이 압도적이다
안으로 들어온 사마상의 목을 쳐라
이건 더할 나위없는 "호기"다
사마상의 목을 치면 싸움은 우리의 승리다
오오
사마...
"표고의 진"!
일단 주위를 깎아내려라
사마상을 고립시켜라
오오
"표고"다! 근위를 노려라!
우습게 보지 마라! "청가의 용맹" 우리 사마상 직하병단의 힘을
으어억
끄억
흐윽
성주... 먼저 돌아가 있겠습니다...
먼저 청가로...
됐다 "표고"!
사마상의 정예병을...
악
사마상의 진격이 멈추지 않고있어
아니 사마상만이 아니라 그 병사들까지...
대체 뭐냐 저 군은...
사마상이 엄청난 인물인것은 한눈으로 봐도 알겠다...
하지만 그 주변의 병사들... 청가병도 상당히 강해...
놈들은 옥봉의 횡격에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무"도
"용기"도
그리고...
아마 "마음"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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