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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기운이 없는 우리형
오자마자 짱구는 사고쳐서 야단 맞는 중
짱구엄마는 안 그래도 힘 없는 짱구아빠에게 야단 좀 치라고 성화
계속 한숨을 쉬니 짱구엄마가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봄
회사에서 잘 추진 중이던 일이 본인 때문에 깨져버렸다며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다고 자책하는 짱구아빠
그와중에 "맞아, 아빠는 바보야" 라고 동조하는 효구놈 ㅋㅋ
짱구엄마는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지만 효구놈이 분위기 파악 못하고 드립이나 쳐서 다시 난장판
결과
짱구엄마: "짱구야, 회사에 다니는 건 힘든 일이야 아빠는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거라고 그러니까 용기를 북돋아 줘야해"
짱구아빠: "여보, 나 회사 관두고 싶어 샐러리맨은 내 적성에 안 맞는 거 같아.. 당장은 당신과 짱구가 힘들겠지만"
짱구엄마: "그러세요, 설마 죽기야 하겠어요 난 당신의 능력을 믿어요."
대미선...
사랑을 나누려는 순간 효구놈이 잠꼬대해서 다 망침
(윗짤 짱구엄마가 짱구 던진 거 아님)
밤새 사직서 쓰고 있는 짱구아빠
아침부터 야단 맞는 짱구. 그러나 전혀 기죽지 않는 짱구
짱구아빠: "짱구는 아무리 혼나도 기가 죽는 법이 없어. 오히려 사고를 칠 때마다 더 씩씩해지고 강해지는 걸"
짱구의 씩씩한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진 짱구아빠
그렇게 사직서를 찢어버리고 니가 정답이라며 짱구를 대견해하는 짱구아빠
기분 좋게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출근하는 모습으로 에피소드는 종료
형만이형 결혼 잘했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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