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년만에 치과가서 스케일링 받았습니다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25593&cpage=2

군제대후 치료차 가고 한번도 안갔었는데


치석도 심한편이고 요즘 잇몸이 벌어지면서 음식물이 너무 잘껴서 예약잡고 어제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니 떨리더군여...


돈이 얼마나 깨질까 걱정하며 갔습니다


그동안 안갔던 이유가 돈문제가 컸거든여~~


일단 제치아를 보니 치석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좀 아프고 오래 걸릴꺼라고 하더군여


두손을 모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스케일링 받았습니다


첨에는 참을만 하다가 특히 윗니쪽 하는데 진짜 눈물날 정도였지만


참고 참고 참았습니다 ㅠ.ㅠ 저도 모르게 두손에 힘이 들어가더군여~


제가 아프다는 내색 안하니 잘참아서 생각보다 금방 끝날꺼 같다고 하더군여


중간중간에 피땜에 입 헹구는데 검은색 치석들이 같이 나오는데 기분 묘하더군여


암튼 20~30분만에 끝났습니다


스케일링 끝나고 이 상태 다시 봐주는데 잇몸 벌어진거는 따로 충치 생겨서 그런건 아니니 음식물 끼는건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빼내야 된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스케일링 비용만 13,000원 나왔습니다~~^^


진짜 돈땜에 계속 미루고 미뤘는데 다행히 보험적용되서 진짜 싸게 하니 기분이 다 좋더군여


거울로 치석이 제거된 치아를 보니 저도 뿌듯하고 ㅎㅎ


스케일링 망설이시는분들 이참에 한번 꼭 가세요~~


그리고 치료하면서 느끼는건데 진짜 이 잘닦아야지 100번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