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꽃.jpg
익명
조회 : 1,053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2198679&cpage=3
캄파눌라입니다
엄마가 이모냥이라 그런지
12살 생일선물로 죄다 화분만 받아왔습니다 ㅎㅎㅎㅎㅎ
무슨 아줌마 생일도 아니고 초딩 생일선물이 죄다 행복나무 캄파눌라 다육이 등등...
살짝 시들한듯 보일때 물을 주면 꽃잎이 다시 탱탱해집니다
초록이는 초록이대로 꽃은 꽃대로 참으로 다양하게 위로를 줍니다
요즈음.. 울집 대장님 심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남돈 벌어오는거.. 참 쉽지 않지요
나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 이리저리 기웃 거렸는데...
아무리 주부가능이라해도 40세까지가 이력서를 낼수있는 마지막 기회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나이 들어서도 할수 있는거 뭐 없을까요?
난 왜 살림만 하다가 늙어버렸을까 ㅎㅎㅎ. 우울해질때면
집안의 동식물들이 활짝 웃으며 위로해주네요
아! 오늘은 불금이군요
다들... 굿보딸하시길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