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Cha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도 한두 번쯤은 꼭 들어봤음직한 재즈그룹 윈터플레이입니다.

그 이름답게 겨울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곡들이 많은데 겨울에도 좋고 

또 점점 극단적으로 추워지는 최근의 겨울을 떠올려보면 요즘같이 잔잔한 날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Crazy Love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워낙 아이돌 음악이 대세라 많이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일본이 세계에서 알아주는 재즈강국이라는데 그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홍콩, 영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으로부터 진정한 한류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빅밴드 핑크마티니와 비교할 정도라니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됩니다.

Those Darn Feeling

윈터플레이는 몰라도 노래만큼은 전 국민이 다 아는 바로 그 곡

Happy Bubble

멤버를 보컬과 트럼펫 두 명으로만 정비한 후 낸 최신앨범 타이틀이 '두 엄청난 바보들'인데

왠지 정말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hake It Up And Down

재즈여신이라는 보컬 혜원의 양민학살급 비주얼에 대해 찬양의 말들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아주 약간의 애매함도 있는듯 합니다.

노란 샤쓰의 사나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혜원은 예전 악동클럽 여자그룹 최종멤버로 뽑힌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문혜원 얼굴만 보고 엄청 기대하며 좋아했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남자그룹만 데뷔하고 여자버전은 데뷔도 못하고 흐지부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악동클럽의 행보를 보면 참 본인과 윈터플레이의 팬들에게는 엄청난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