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엔젤스 파이팅이라는 자선 격투 대회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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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서 엠제이 킴은 페르난도 바르보사와 격투기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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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자선대회라는 취지는 좋았지만 경기 내용은 개발암 그 자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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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대부분이 피트니스나 크로스핏을 하다가 참가한 '자칭 파이터'들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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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보면 몸에 근육도 붙고 체격이 좋아지니 '시발 이정도면 나도 거의 파이터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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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착각에 빠져 파이터인 척 깝치고 다니는 종자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나온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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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킴 역시 그런 부류들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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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예로 헬스하다가 파이터 빙의되어 대회 참가했지만 개쳐맞고 TKO패 당한 개그맨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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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브라질의 페르난다 바로보사.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개듣보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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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이 입식 포함 3승 1패라고 하는데 (셔독 기록 1승1패) 입식경기는 기록조차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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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개잡대회나 전전하며 쌓은 기록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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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은 61kg 동체급이고 바르보사의 신장은 173cm, 177cm인 엠제이 킴보다 리치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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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동시에 개쳐맞기 시작하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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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도 아니고 견제도 아닌 정체불명의 주먹을 내뻗다가 카운터 쳐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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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초딩개싸움하듯이 사방으로 내지르는 주먹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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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보다 느린 펀치 뻗다가 또 카운터 쳐맞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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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부까지 쳐맞으며 참교육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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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내내 찐따펀치 날리다가 줄창 카운터 쳐맞는 패턴의 연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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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장면처럼 보여서 만든 움짤 몇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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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보다 느린 펀치 뻗다가 또 카운터 쳐맞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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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부까지 쳐맞으며 참교육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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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내내 찐따펀치 날리다가 줄창 카운터 쳐맞는 패턴의 연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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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장면처럼 보여서 만든 움짤 몇개 버렸다.?
1라운드 내내 두들겨맞고 화가 난 엠제이 킴. 경기 중이 아닐 때는 그 누구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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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에는 여포로 변하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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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가 시작되자 여포에서 다시 찐따로 돌아오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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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 기반의 파이터인지 정체불명의 풋워크를 보여주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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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허공을 가르는 펀치. 바르보사가 아닌 다른 무엇과 싸우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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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쳐다??기는 커녕 눈을 꼭 감고 펀치를 날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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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뻗지를 못하고 안으로 계속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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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혼자 쉐도우 복싱하는 중. 슉슉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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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벽에 밀려 짜부되도록 쳐맞다가 결국 스탠딩 다운되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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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룰이었으면 TKO패인데 입식룰이라 스탠딩 다운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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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사는 TKO인줄 알고 환호하는데 레프리는 스탠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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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주 개같은 홈콜이지만 근본없는 개잡대회이므로 그냥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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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독스인 엠제이 킴의 오른팔은 깁스를 한건지 평화주의 컨셉인건지 미동조차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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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티 팍팍내며 동정심을 호소하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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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같던 그 모습은 어디로가고 천상 소녀로 변해버렸다.?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바로 쳐맞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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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동타를 날렸는데 어찌된 영문이지 리치가 더 긴 엠제이 킴이 뒤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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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방어 조차 하지 못하고 양팔을 허우적대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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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나게 두들겨 쳐맞다가 등을 보이고 줄행랑친다.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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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기를 의미하는 세컨이 던지는 수건은 깨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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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끝나고도 찡찡대며 고통을 호소하는 엠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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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다시 여포로 돌아온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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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을 떠나서 엠제이 킴 자체가 차마 아마추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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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운동하다가 체격 좀 좋아지니까 파이터 빙의되어서 깝치고 다니는 부류의 전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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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2016년)10월에 열렸고 엠제이 킴의 데뷔전이었는데 (심지어 셔독에 기록되지도 않는 이벤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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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 촬영은 (*2016년)8월이었다. 격투기 전적조차 없는데 격투기 선수라고 떠벌리고 다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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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파이터라고 하자 어리둥절한 권애스홀의 보노보노같은 표정이 이해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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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킴은 앞으로 본인이 격투기 선수라는 말같지도 않은 허언은 자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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