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에 존재하는 유일한 기동군단[2]으로서 1980년대 초반에 창설된 부대이다. 베트남전 이후 72년 수도사단을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하게 되면서 이후 (구)제20보병사단을 (구)제20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하고 7군단을 본격적인 기동 군단으로 편성하게 된다. 예하에 전차와 기계화보병, 그리고 자주포로 구성된 강력한 기계화보병 사단만을 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강의 군단이자 최상급 기동전 제대다. 진급 힘든 기갑 장교의 희망

1969년 1월 18일 現 제7기동군단의 전신(前身)인 동해안경비사령부로 처음 창설되어, 같은 달 31일 강원도 삼척시로 이동하여 강원도 동해안부터 경상북도 일부지역까지 방어하였다. 당시 동해안경비사령관은 한직이었다고 한다.[3] 동해안경비사령부는 1982년 8월 개편되어 7군단이 되었고 이듬해인 1983년 임무가 바뀌어 공격에만 주력하는 기동군단으로 선택되었다. 사령부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다. 이후 2016년 12월 1일을 기해 제8기계화보병사단, 제11기계화보병사단 그리고 (구)제26기계화보병사단[4]을 배속받아 타 군단들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까지 자랑하게 되었다. 이는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해당 사단들을 해체하여 여러 개의 기갑 여단으로 개편하려는 계획에서 통제의 용이성을 위해 임시 배속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제7기동군단

대한민국 국군에 현존하는 유일한 기동군단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강의 군단이자 최상급 기동전 제대
아시아에 존재하는 모든 군단급 부대 중 실질적으로 전투력이 최강인 부대로
인민해방군의 병단 한두 개쯤은 이 부대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고 평가받음.

기동군단의 특성상 예하 사단은 모두 기계화보병사단 이며,
K-MLRS, K-9 같은 기계화/기동화 포병장비들은 이 군단의 예하 포병제대들에 우선 배치되고,
예하의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K-1A1 전차, K-21 보병전투차, K-2 흑표 전차를 전군에서 가장 먼저 수령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이 보유한 전차의 과반수가 이 부대 하나에 몰빵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또한 2016년부터 대한민국에 인수가 된 아파치 헬기도 육군항공 제17항공단 소속의 지원부대로 작전시 함께 투입된다고.

기갑으로만 군사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중국도 한국과 국경을 맞대는 상황이 온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운 전력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