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특수임무대(SDT)이다. “살아방패! 죽어충성! 시민을 보호하고, 서울을 굳게 지키자!”는 신조로 모든 임무에 임하는 수방사 헌병단 특수임무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수도방위사령부는 대한민국 국군의 사령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 직할 명령 체계에 있는 사령부로 전시에도 미군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 즉, 한국이 독자적으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대 중 하나인 셈이다.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 국군이 수도, 서울 절대 사수를 최우선 방침으로 정하면서 부대의 임무 중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육군의 최정예 부대 중 하나인 헌병단 특수임무대 SDT를 창설하였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특수임무대는 1997년 특별경호대로 창설된 후,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대테러 초동조치부대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10월부터 일반재난구조 임무를 부여받아 평시에는 대테러 초동조치 및 재난구조, 군 특수범인 체포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즉, 서울을 전적으로 지키는 특수부대이다. 

실제 유사시에 대비하여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위급 인사에 대한 근접 경호, 테러 진압, 적 건물 침투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투입되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항시 공수 교육, 대테러 교육, 저격수 교육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원 차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특수임무대원들은 전원 유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1. 테러진압

테러진압시에는 무엇보다 기동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서울의 특성상 이를 확보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SDT는 대한민국 헌병 중에 1%만이 운용한다는 모터사이클 기동대의 힘을 빌려 상황발생지역으로 신속하게 출동한다. 그 덕에 서울 어디든지 3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출동훈련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테러진압시에는 무엇보다 기동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서울의 특성상 이를 확보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SDT는 대한민국 헌병 중에 1%만이 운용한다는 모터사이클 기동대의 힘을 빌려 상황발생지역으로 신속하게 출동한다. 그 덕에 서울 어디든지 3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출동훈련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SDT요원들은 테러 진압과 적 건물 침투를 위한 레펠 강하 및 특경무술 또한 필수로 교육받게 된다. 서울지역 특성상 테러가 건물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건물 침투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을 통해서 건물 측면을 이용해서 잠입하는 레펠 훈련, 11m 높이 건물에서 줄 하나만 의지하고서 권총을 겨누는 건물 레펠 훈련 등이 전파를 탔다. 

레펠 훈련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침투와 로프를 이용한 하향침투, 대원을 이용한 무등반과 장애물을 이용한 사다리 등반으로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레펠하강훈련을 한 이후에는 교관의 엄격한 자세교정이 이어진다. 실전에서는 훈련 때 보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안전한 레펠을 위해서는 철저한 연습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2. 요인경호

SDT요원의 주요임무 중에는 요인경호도 빠지지 않는다. 이를 위한 사격훈련과 무술훈련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SDT이다. 요인경호의 경우는 서울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워낙 자주 열리다 보니 행사에 차출되어 진행된다. 2002년 월드컵,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의 범국가적인 행사에는 필히 SDT의 요인경호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요인 경호를 담당할 때에는 기동타격대도 함께 출동하게 된다. 기동타격대는 폭발물을 식별하는 등 사전에 위협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만약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즉각 출동하여 문제상황을 해결하기도 한다. 

SDT는 수도 서울 사수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특공대, 소방 긴급구조대, 등 다른 조직의 팀들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미군과 정기적인 훈련을 진행하여 작전능력향상 및 한미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