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발에 참여(??) 했다면 할 수 있는 K55A1(K55 개량형)이 올해부터 실전배치 되어있길래 몇자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외형적인 모습으로만 비교해 볼게요, 사실 전면 비교만 올리는것도 가슴이 선덕선덕합니다... 기무대나 헌병대에서 전화오면 어쩌나... 싶어서요
우선 전면부 비교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K55 아래 사진은 K55A1입니다.
1번: 포병출신이라도 저게 뭔지 아시는 분이면 정말 공부 엄청 많이 하신겁니다. 옆에 방향포경이랑 다르게 문가 포신이랑 맞물려서 K55에는 없던 것이 K55A1으로 개량되면서 생기게 되었는데요
이건 원래 K-9에서 사용되는 포구 초속 측정기 입니다.
포구초속이란 포탄이 포구를 빠져나갈때의 속도입니다. 자세한건 혹시몰라서 생략하겠습니다. 포탄이 포신을 빠져나갈 때의 속력은 포병곡사탄의 명중률에 큰 관여를 하게 됩니다. K55는 전방부대의 경우 1년에 한번정도 실시합니다. 포구초속 측정하는날은 포탄쏘는 축제날쯤 됩니다'ㅅ'; 그
런데 저 장비가 자주포에 부착되어 있다는것은 매번 실시하는 사격마다 포구초속을 측정하여 자료를 항상 최신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고 또한 포구초속 측정사격이라는 어찌보면 단순 탄소모식 사격을 하지 않고 다양한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번: K55탑승하셨던 형님들은 방열하러가자마자 포신잠금장치 "손으로" 열심히 낑낑거리며 푸셨던 것 기억하실겁니다.
자동포신잠금장치이며 차량내부에서 버튼 "하나로"열었다 잠궜다 할 수 있습니다. 역시 K-9에 적용되어 사용되었던 장치입니다.
제
가 알기로는 포병사격의 가장 중요한점이 먼저보고 먼저결심해서 먼저쏘는 것 따위의 중요한 임무를 위해서 신속한 방열을 위해
장비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편하게 하려고 했다.... 라고 생각하셔도 좋구요... 저는 개발자가 아니니까요'ㅅ'ㅋㅋ
그럼 후면 비교 들어가겠습니다.
위 사진은 K55 아래 사진은 K55A1입니다.
1번: 포병출신이라도 저게 뭔지 아시는 분이면 정말 공부 엄청 많이 하신겁니다. 옆에 방향포경이랑 다르게 문가 포신이랑 맞물려서 K55에는 없던 것이 K55A1으로 개량되면서 생기게 되었는데요
이건 원래 K-9에서 사용되는 포구 초속 측정기 입니다.
포구초속이란 포탄이 포구를 빠져나갈때의 속도입니다. 자세한건 혹시몰라서 생략하겠습니다. 포탄이 포신을 빠져나갈 때의 속력은 포병곡사탄의 명중률에 큰 관여를 하게 됩니다. K55는 전방부대의 경우 1년에 한번정도 실시합니다. 포구초속 측정하는날은 포탄쏘는 축제날쯤 됩니다'ㅅ'; 그
런데 저 장비가 자주포에 부착되어 있다는것은 매번 실시하는 사격마다 포구초속을 측정하여 자료를 항상 최신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고 또한 포구초속 측정사격이라는 어찌보면 단순 탄소모식 사격을 하지 않고 다양한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번: K55탑승하셨던 형님들은 방열하러가자마자 포신잠금장치 "손으로" 열심히 낑낑거리며 푸셨던 것 기억하실겁니다.
자동포신잠금장치이며 차량내부에서 버튼 "하나로"열었다 잠궜다 할 수 있습니다. 역시 K-9에 적용되어 사용되었던 장치입니다.
제
가 알기로는 포병사격의 가장 중요한점이 먼저보고 먼저결심해서 먼저쏘는 것 따위의 중요한 임무를 위해서 신속한 방열을 위해
장비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편하게 하려고 했다.... 라고 생각하셔도 좋구요... 저는 개발자가 아니니까요'ㅅ'ㅋㅋ
그럼 후면 비교 들어가겠습니다.
역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뭐야 이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K55타셨던 형님들 보시면 뭐냐 이거? 라고 하실겁니다. 맞습니다. 스페이드 안박습니다. 걍 사격해도 전혀, 1cm도 안움직이고 가만히 있습니다.
1번 : 발전기 혹한기, RCT, ATT훈련 뛰시면서 조종수들 잠도 못자고 시동작업하느라... 그러다 한순간 졸아버리면 베터리 방ㅋ전ㅋ 헤헿 옆 화포가서 점프선으로 대신 시동걸고 참 거지같은 일이였지요... 그거만 하면 상관을 안하죠 훈련끝나고 수송관한테 갈굼먹죠 훈련중에는 포반장한테 갈굼먹죠...-ㅁ-... 에휴
아무튼 발전기로 인해서 불필요한 시동작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2번 : 스페이드 미설치하 사격 여기서 스페이드를 설명하자면 참 길어지겠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총쏠때 어깨같은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포
탄을 쏠때 그 힘이 엄청나기 때문에 K55 원래 m105의 경우 차체가 뒤로 밀려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신속한
사격을 요할때 이동간 최후방어사격이라던가 아무튼 그런거 할때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스페이드를 설치하고 사격을 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한발쏘고 ㅌㅌㅌ해야하는데 쏠려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K55보고 궤도에 얹은 KH179(155mm견인포)라고 했겠습니까..-_-; 하지만 K55A1의 경우 포탄을 쏠때 받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술을 도입하여 차체가 버티도록 업그레이드 시킨겁니다. 이것만 하더라도 엄청난 발전이죠...
또... 보자 K55A1이 단순히 기동력만 좋아진게 아닙니다. 자
동장전장치와 내부 사격통제장치, 통신장비도 업그레이드 되어 사격지휘소의 명령없이도 자체사격이 가능합니다. 물론 최신기상이 있다는
가정하에요, 포병이 항상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였던 FDC(사격지휘소)의 부재시 사격이 불가능한 점을 말끔히 해소한겁니다. 물론-
물론 K-9배치와 함께 해결된 문제였지만 K-9이 워낙 고가의 장비이며, 뿐만아니라 차체가 옆으로 너무 넓어서 기동간에 차량통제문제도 있었고 소롯길 통과문제 역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에 K55의 모체 M105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팔라딘 전차와 비슷한 수준의 자주포의 개발을 위해 개발하다 개발하다 나온게 월등히
우수한 K-9, 그리고 K-9실전배치의 한계점(저 있을 때만해도 군단포병급에 배치하고 사단포병에는 들어가는곳 있고 아닌곳 있고)을
해결하고 기존장비의 교체로 인해 K-55의 도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것이 K55A1입니다.
기술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어 K-9전용탄인 항력감소탄(BB탄)과 전용장약(M)을 사용해서 K-9만큼은 아니지만 비약적인 사거리 증가로 적 타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무튼 저 있을때 가서 시험사격하고 하는데 가서 알지도 못하는 장비 만져가면서 똥빠지게 고생했는데 이렇게 실전배치된 모습을 보니 저도 저기 한숟가락 얹었다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글을 싸질러 봅니다.
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페이드 미설치하에 사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스페이드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물어봤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알잖아 괜히 불안해서 붙여놓은거야 라고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진 올라온게 많아서 쭉 둘러보는데 자동장전장치랑 GPS측지 장비랑 다 있어서 측각기 같은거 필요없는데 역시나... 측각기
설치해놓고 사격하고, KH179에서 바뀐지 얼마안되서 장전봉가져다놓고 스페이드 꼽아놓고 사격하는 사진도 엄청 많더군요... 왜이렇게 변화를 두려워 하시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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