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는크게 3가지의 종류 F-35A, F-35B, F-35C로 나뉩니다. 이중에서 한국이 도입하는 버전은 F-35A 버전입니다.오늘은 F-35가 종류별로 어떤 부분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F-35A부터 살펴보자면F-35A는 미국 공군용으로 만들어진 통상이착륙형입니다. 이 형태가 F-35의 기본형이고 또한 수출형도 이 형태이며 F-35를수입한 대부분의 수입국에서 F-35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F-35는크게 3가지의 종류 F-35A, F-35B, F-35C로 나뉩니다. 이중에서 한국이 도입하는 버전은 F-35A 버전입니다.오늘은 F-35가 종류별로 어떤 부분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F-35A부터 살펴보자면F-35A는 미국 공군용으로 만들어진 통상이착륙형입니다. 이 형태가 F-35의 기본형이고 또한 수출형도 이 형태이며 F-35를수입한 대부분의 수입국에서 F-35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상이착륙형을CTOL이라고 하는데 CTOL형이란 지상 기지의 활주로를 사용해서 통상적인 방식으로 이착륙을 하는 형태로 보통의 다른 전투기와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항공기입니다. F-35A는 단발전투기로 전장은 15.67m이며 전고는 4.57m로 F-16의5.09m보다 50cm정도 낮습니다. 이는 수직안정판을 2개 겹쳤기 때문이며 이 설계는 해군형을 만들 때 공통성을 유지하는필수요소입니다.

엔진은 프랫 휘트니 F135-PW-100급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날개 면적은 42.74㎡입니다.전투기를 비롯한 모든 항공기는 기내 연료의 대부분을 주날개 안에 적재하므로 주날개 면적이 커지면 그만큼 주날개 안의 용적도커집니다. 그 결과 연료적재량도 늘어납니다. 실제로 F-35A 기내에 장착할 수 있는 연료의 최대 중량은 8,392kg으로 우리가사용하고 있는 주 전투기 F-16(연료 적재량 3,985kg)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전투행동반경은 1,093km이며항속거리는 2,222km, 무장 최대 장착량 8,165kg이며 하중 제한은 +9G입니다.

두 번째로 F-35B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F-35B는 AV-8B 해리어를 대체하고자 하는 해병대의 요구에 따라 단거리이륙 수직착륙(STOVL)능력을 갖추도록 설계 했습니다. F-35B의 기본적인 형상은 F-35A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최대한 동일한 프레임을사용해서 공통성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추력 변향식 엔진 배기구나 하향식 분출구의 리프트 팬을 장착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부분은 별도로 설계했습니다.

뒷부분동체 아랫면에는 엔진 배기구를 아래로 향하게 하기 위해 2개의 덮개가 달려 있고 리프트 팬은 조종석 바로 뒤에 돌출되어있습니다. 그 결과 캐노피의 길이가 짧아졌습니다. 그리고 리프트 팬 윗부분 덮개의 뒤쪽에는 팬 흡입구로 많은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개의 덮개가 있는 개폐식 보조 공기 흡입구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런 장비 때문에 B형은 동체 내 연료탱크가 줄어들었습니다. F-35B는 F-35A(자체 중량 13,170kg)보다 무거운 14,588kg을 자랑합니다. 중량은 더무겁지만 기내 연료 중량도 F-35A보다 적게 들어가는데, 기내 연료 중량은 6,124kg으로 F-35A보다 2,268kg이나적게 들어갑니다. 당연히 전투행동반경도 833km으로 줄어들며 항속거리도 1,667km로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무장 최대장착량도 6,804kg으로 줄어듭니다.

세번째는 미군 해군용 항상형으로 설계된 F-35C입니다. 기본적인 형상은 F-35A형과 B형과 동일하지만 함상운용을 가능하게 하기위해 설계가 많이 고려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주날개인데 미국 해군에서 140노트(295km/h)라는 낮은 착함 진입 속도를 요구했기 때문에 주날개를 확대해서 저속비행 시에도 더 큰 양력이 생성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결과 전폭이 F-35A/B가 10.67m인 데 비해 F-35C는 13.11m로 넓혔습니다. 다만 되도록 기본설계에 손을 대지않기 위해 날개 바깥쪽 부분을 연장하는 방법만으로 대형화합니다. 또한 넓힌 날개 때문에 항공모함 위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주날개를 접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 접히는 부분은 F-35A/B의 익단부보다 안쪽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주날개를 접었을때의 전폭은 9.47m가 됩니다.

주날개를대형화함으로써 그 내부에 장착하는 연료량도 증가했는데 F-35C는 가장 많은 8,959kg로 이에 따라 1,111km의전투행동반경을 얻게 됩니다. F-35C가 다른 버전과 가장 다른 점은 큰 충격력이 가해지는 항공모함 착함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부여한 것인데 이와 관련한 강도시험은 수차례 실패 후 2010년 6월에 마칩니다. 강도시험기로 실시한 이 시험에서는 높이 약2.4m에서 초속 6.1m로 낙하해도 충분히 견디는 강도를 지녔음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F-35 버전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봤습니다. 한국이 도입한 F-35A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버전으로 항공모함이 없는 대한민국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F-35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