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슬람 과격단체 IS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태권도가 IS의 군대무술 또는 특공무술로 사용되고 있다는데요. 군과 경찰 같은 곳에서 무술이 수련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죠. 군인들의 체력단련과 맨손 전투력 강화를 위해서 태권도, 유도, 합기도처럼 잘 알려진 무술이 활용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특수부대에서는 스포츠를 지향하는 무술들과는 다르게 일격에 상대의 전투력을 무력화시키거나 최악의 경우 살상을 할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특공부대는 태권도가 아닌, 특공무술을 가르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공무술은 창시자, 명칭, 기술 문제를 비롯한 논쟁이 계속 되고는 있는데요.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때문에 유명해진 실라트와 칼리라는 무술처럼 우리나라도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무사트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해군특수부대 유디티씰의 고유한 특공무술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사트(MUSAT)는 어떤건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사트는대한민국 해군특수전전단 UDT/SEAL의 근접 전투 전술 중 하나로 주병기, 보조병기, 단검, 맨손 전투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근접 전투술인데요.

무사트의 모든 근접 전투기술의 초점과 목적은 특수전 요원들이 작전 중 발생하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즉각 조치로 팀웍과 전술을 그대로 유지하며 마지막까자 임무를 완수를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아덴만 작전 때 진가를 발휘했다고 하는데요. '아덴만의 영웅들' 해군특수전전단 60주년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게 없다보니 베일에 싸인 것이 많죠. 미해군 네이비씰에서도 무사트와 비슷한 근접 전투전술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안문제로 인해 외부에 거의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게 없다보니 베일에 싸인 것이 많죠. 미해군 네이비씰에서도 무사트와 비슷한 근접 전투전술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안문제로 인해 외부에 거의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MUSAT(Multi UDT SEAL Assaulting Tactics), 칼을 이용한 공격 및 방어술(knife fighting system)

모든 기술의 목적은 작전시 임무 완수에 있기 때문에 작전 시 비효율적이거나 실전성이 없는것은 과감하게 배제된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작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수용해 실전성을 높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한국의 특공무술은 북한의 격술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겠 됐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1977년 북한군 하전사 출신의 이영선이 귀순을 했는데, 이영선과 한국 군인들이 실전 대련에서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에 자극을 받은 한국군 수뇌부에서 북한의 격술에 필적할 만한 무술을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특공무술은 몇 개의 단체로 구분되는 차이가 있지만 하나의 독창적인 무술이라고 불리기에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세우지 못한 측면이 있는데요.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무사트같은 특공무술은 태권도에 이어 세계에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