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mble이란 전투기의 긴급출격을 말합니다.
육군의 5분대기조 의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항시 대기 하고 있다가
비상 걸리면 즉시 튀어나와 탄약받고 투입되죠...
공군의 스크램블도 개념은 이와 같습니다.
다만, 기종별로 스크램블의 시간이 약간 차이 납니다
모든 항공기에는 관성항법장치(IN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건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V-1,V-2로켓을 개발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때 개발된걸 지금도 쓰는 이유가, 악천후나, 전파방해따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항법장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INS는 오차가 누적되기 때문에 항상 오차를 보정하는...즉 정렬을 해줘야 하는데
이 정렬시간 + 임무에 따른 무기장착과 급유시간 등이 바로 스크램블 시간이라 하겠네요
스크램블 등이 켜지자 뛰어나가는 조종사들
가장 빠른 스크램블 F-5... 5분이면 출격 가능.
그 이유는 전자장비가 거의 없어서 셋팅시간 따위가 거의 필요치 않기 때문..
8분대의 스크램블 시간을 끊는 KF-15
역시 8분대 스크램블 F-4 팬텀
역시 8분대 스크램블 F-4 팬텀
원래는 15분 걸리던 F-16이었지만, 최근 외부전원을 이용,미리 INS를 셋팅하는 방법으로
스크램블 시간을 8분대로 단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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