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무력집단으로 불리는 특수부대 네이비 씰이다. 지난 수년간 네이비 씰(Navy SEAL)은 위험한 임무들을 성공시키며 그 유명세를 드높였다. 대중매체에서도 자주 이름이 거론되었으며 네이비 씰 관련 영화와 드라마들도 출시되었다. 그 덕분에 대중들에게 매우 친숙해진 이름, 네이비 씰이지만 그들의 실상은 엄청나다. 혹독한 훈련과정부터 위험한 업무까지, 네이비 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네이비 씰은 미합중국 해군 소속의 특수부대이다. 씰(SEAL)이란 Sea, Air, Landing의 합성어로, 바다와 하늘과 땅에서 싸우는 부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다. 때문에 해군특수부대이지만 육해공을 누비며 전천후로 싸우는 정예부대라고 보는 것이 옳다.

해군 소속 특수부대라 지상이나 공중에서는 작전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공중, 해상, 지상 어디서나 최고의 전투 실력을 갖춘 것이 바로 네이비 씰이다. 그만큼 혹동한 훈련과정으로도 유명하다.

해군 소속 특수부대라 지상이나 공중에서는 작전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공중, 해상, 지상 어디서나 최고의 전투 실력을 갖춘 것이 바로 네이비 씰이다. 그만큼 혹동한 훈련과정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비 씰은 1962년 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명령으로 창설되었는데 CIA의 쿠바 피그스만 침공작전의 실패가 네이비 씰 창설의 발단으로 꼽힌다. 캐네디 대통령이 미군에서 비정규전과 비밀작전을 수행할 특수부대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당시, 상당한 예산인 430만 달러가 네이비 씰의 창설을 위해 투자되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연유로 창설된 네이비 씰은 배트남 전쟁에서부터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베트남전 이후 한국전에도 참전했으며 그레나다 침공, 파나마 침공, 걸프전에서도 활약했다. 2001년부터는 아프가니스탄, 2003년부터는 이라크에도 파병되어 네이비 씰의 명성을 이어갔다. 

그들의 활약상은 매체를 통해 거듭 퍼져나갔고 덕분에 밀리터리에 전혀 관심없는 미국인들조차도 네이비 씰에 대해서만큼은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미국인들에겐 네이비 씰이 대표적인 특수부대로 자리잡은 것 같다. 그 명성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로까지 퍼져나갔으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부대이다. 혹독하기로 소문난 네이비 씰 훈련과정도 한국 해군 UDT 교육 과정에 그대로 도입되었을 정도로 귀감이 되고 있다. 

네이비 씰의 유명세를 높은 가장 위대했던 임무로는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을 들 수 있다. 2011년 5월 1일, 불과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빈 라덴을 사살하고 주요자료를 회수하여 퇴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 네이비 씰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는데 최고의 부대에서 복무하는 기회를 잡고자 많은 사람들이 네이비 씰 지원자를 자청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하버드 보다도 더 들어가기 힘들다고 소문이 난 곳이 네이비 씰이다. 해마다 20,000여명의 지원자들 중 단 6% (1,200명)만이 실제 훈련에 참가하고 여기서도 결국 200여명만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현재 미 해군은 네이비 씰에 총 8,985명의 인원이 총 8개의 실팀에 배치되어 있다.

특수작전처럼 위험도가 높은 작전의 경우는 데브그루(DevGru)라는 최정예원들이 나선다고 한다. 데브그루는 네이비 씰 속의 특수부대인 셈이다. 

네이비 씰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BUD/S의 훈련과정을 통과해야한다. 평균수료율이 25% 남짓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과정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BUD/S의 전매 특허인 지옥주(Hell Week) 과정은 세계 각지역의 특수부대에게 전파되어 쓰이고 있다고 한다. 지옥주 과정은 수면없이 5일하고도 한나절간 교육을 소화하는 훈련을 뜻한다.

이렇게 BUD/S 과정을 마치고 나면 실 자격검증 과정인 SQT(SEAL Qualification Training)도 수행해야만 한다.  9개월간 실시되는 SQT에서는 교육생들이 실제 실팀 소대에 배속되었을 때 필요로 할 모든 기술을 배운다. 그리고 SQT 과정까지도 끝까지 살아남은 미 해군 200여명만이 네이비 씰의 공식 문양 ‘삼지창’을 달 자격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