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는 일본 가마쿠라 시대부터
존재한 첩보원으로 무사도를 중요시 여기는 사무라이와는 다르게 그들이 할 수 없는 첩보 활동이나 암살 등의 궂은일을 맡아서 하던
직업입니다. 나루토나 다양한 영상 매체를 보면 다양한 닌자들은 인술을 사용하고 수리검을 던지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진행하는데
과연 실제 닌자들은 어떻게 싸웠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닌자를 대표하는 무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름쇠
일반적으로 적의 침입을 저지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바닥에 깔아놓는 방어용 무기로 닌자가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상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무기지만 밤에는 전투에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마름쇠 라는 이름은 마름 열매의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것인데 실제 초기에는 말려서 딱딱하게 굳어진 마름의 열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밤송이와는 다르게 밟으면 아프긴 하겠네요..
수리검
던져서 적을 맞추는 표창 계열의 무기로 일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수리검을 던지는 경우 상대를 관통하거나 치명상을 입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어느정도 부상은 입힐 수 있지만 상대방을 암살하기에 좋은 무기는 아닙니다.
수리검을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손에 장착해서 격투용으로 사용하거나, 독을 발라서 추격자를 뿌리치는 견제 용도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쿠나이
많은 분들이 수리검으로 알고계신 쿠나이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 무기가 아닌 목수들이 쓰던 공구였다고 합니다. 살상력이 높지는 않지만 작업용 도구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닌자들이 평상시에도 소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쿠나이
많은 분들이 수리검으로 알고계신 쿠나이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 무기가 아닌 목수들이 쓰던 공구였다고 합니다. 살상력이 높지는 않지만 작업용 도구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닌자들이 평상시에도 소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사슬낫
장비를 최대한 줄이고 은밀하게 다녀야 하는 닌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무기로 평상시에는 접이식 낫을 사용하거나 낫 자루 끝에 튼튼한 줄을 연결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이 한손에는 낫을 부여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쇠추가 달린 부분으로 상대방에게 원거리 공격을 가하거나 팔이나 다리를 감아서 무력화 시키 다음 낫을 사용해서 베는 방식으로 사용했습니다.
닌자도
닌
자도 라는 개념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코다치 등의 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식 닌자도는 날이 휘지 않고 일직선 형태의
직도로 만들어 졌으며 칼과 칼자루 사이에 여유 공간이 있기 때문에 독이나 의약품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칼집 끝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대나무를 입에물고 물속에서 버티는 영화속 장면처럼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수갑구
클로와 같은 형상을 하고있는 수갑구는 두가지 형태로 제작했는데 작은 갈고리가 손바닥에 부착된 경우 성벽을 오르는 등 등반 용으로 사용하고 손등에 길게 나와있는 상태에서는 공격을 위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수갑구는 닌자를 대표하는 무기중 하나지만 적과 조우하는 경우 닌자도나 사슬낫에 비해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빠르게 적의 배후를 기습해서 암살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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