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권 최신예 스텔스기인 F22,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연합국에서 공동으로 도입하는 도입 하는 F35 전세계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 도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 또한 PAK-FA라 불리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 중에 있다.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개발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에 대표적인 군용 항공기 제조 업체인 청두 항공기 공업과 선양 항공기 공업이 경쟁한 이 사업은 당시 중국판 F-16으로 불리던 J-10 정도를 독자 개발하는 기술 수준에 머물러 있던 중국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사업이었다.

하지만 1998년 코소보 전쟁이 발발하며 미 공군에 F-117 스텔스 전투기가 세르비아 군에게 격추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전투기에 잔해는 중국으로 보내져 J-20 전투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 J-20은 2008년 청두 항공기 공업이 제작한 시제기로 2010년 말까지 2대가 제작, 2011년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J-20의 스펙상 목표는 AESA레이더를 통한 은밀한 작전 수행과 더불어 애프터 버너를 작동하지 않고 마하의 속도로 순항이 가능한 슈퍼 크루징 기술을 탑재 하는것, 반영구적인 스텔스 도료를 적용해 정비 용이성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현재 중국 J-20은 이 중 단 한가지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럽형 전투기들 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카나드-델타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이 디자인 자체가 스텔스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디자인인 만큼 훌륭한 스텔스 도료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레이더 반사 면적이 증가해 스텔스 성능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럽형 전투기들 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카나드-델타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이 디자인 자체가 스텔스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디자인인 만큼 훌륭한 스텔스 도료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레이더 반사 면적이 증가해 스텔스 성능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반적인 동체 디자인에서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는데 기체 랜딩기어 수납부를 쐐기 모양으로 처리하고 공기흡입구를 비롯한 각 영역에 외곽선 처리와 격자형 메쉬를 장착했다 또한 일체형 캐노피와 스텔스 형상 공기 흡입구를 채택, 스텔스 성능 향상에 힘썼다.

단좌 쌍발기 형태로 제작된 J-20은 F-22보다 크게 디자인되었으며 덩치가 큰 만큼 내부 폭장량 면에서 F-22나 F-35보다는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J-20은 양 측면 내부 무장 창에 공대공 미사일 2발, 중앙 내부 무장 창에는 6발의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 할 수 있어 제공권 장악을 위한 필요 충분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도대체 왜 J-20이 미국 F-22를 이길 수 없다 평가 하는 걸까? 가장 큰 문제는 레이더와 엔진이다. 최근 많은 국가들이 전투기를 개발하며 관련기술이 개발중인 경우 일단 기존의 기술을 넣고 전력화 한 다음 해당 기술이 개발 되면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J-20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일단 러시아는 스텔스 전투기에 장착할 만한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엔진 개발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5세대 전투기 에게 꼭 필요한 슈퍼 크루징 기술과 더불어 스텔스 노즐 또한 갖춰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현재 개발중인 초기형 J-20은 모두 4세대 전투기 급의 성능만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은 미군과 동일한 수준의 국방비 지출을 통해 자국에 군사력과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으나 기술 격차라는 것은 단기간에 돈으로만 해결 할 수 없는 것인 만큼 쉽게 좁힐 수 있는 갭은 아니다.

또 하나에 큰 문제는 바로 레이더 문제다. 중국은 자국에 레이더 기술을 러시아와 이스라엘에 의존해 왔었으나 서방권 국가에서 중국 쪽으로 군사 무기에 대한 수출 금지를 내린 만큼 엔진과 동일하게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1856개의 모듈을 장착한 AESA레이더를 J-20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도 중요한 만큼 현재 J-20이 양산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 또한 엔진과 레이더 두가지 부분이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았음을 파악 할 수 있다. J-20은 중국이 2050년경 까지 염두하고 제작한 5세대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 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약 4세대 정도 수준에 전투기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서방권 5세대 전투기들과 경쟁하기엔 부족한 스펙이지만 국방비에 큰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인 만큼 10여년 이내에는 기술 격차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