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인분 양념장이라고 하는데 밥비벼먹을수도 있고 냉면, 국수에 다 들어갈수 있다고 하네요

후루록

네이버 세상일보 펌

최근 TV프로그램의 변화 가운데 한 가지가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에서, 이제는 직접 음식을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생생정보(통)의 황금레시피와 찬찬찬'이라는 코너도 그렇고, '냉장고를 부탁해', 그리고 '한식대첩', '오늘은 뭐먹지?' 등 요리의 팁을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는데요... 
최근 MBC에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테)의 백종원(소유진 남편으로 더 유명하기도 했죠)씨가 소개해주는 간단하면서도 그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레시피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소개되었던 비빔양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양념장은 비빔냉면이나 비빔국수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양념으로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는데 좋은 팁이 될 듯합니다.(이 내용은 아직 TV에 방송되지 않는 내용이며, 인터넷 생방송만 공개된 내용입니다.)

먼저 아셔야 할 내용은 이 양념장의 양은 100인분에 가까운 양입니다. 그러므로 비율로 따져서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양념장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간 것 1(또는 쇠고기 간 것)
다진 파  1
다진 양파 1
배 음료 (갈아만든 배 캔 음료)  2캔
설탕 1
진간장 1

마늘 1/2
※ 식초와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나중에 추가로  넣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단위가 국그릇 한 공기가 1입니다. 비율이 거의 1:1의 비율이므로 어렵지는 않은데, 갈아만든 배의 캔의 양은 비율 조정할 때 신경 쓰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다진 파와 양파는 최대한 다져서 넣습니다.

이 재료들을 한꺼번에 강불에 끓여서 10분~15분 정도 졸여준 후 식혀서 기름이 하얗게 뜨면 기름 부분을 걷어 냅니다.(여기서 팁은 불에서 조리하기 전에 주걱으로 여러 번 저어주면 고기가 익으면서 뭉쳐지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쇠고기를 사용하면 좀 더 오래 끓여주셔야)

다 식힌 후 고춧가루 1과 마늘1/2 을 식혀놓은 양념장 재료에 넣어 섞습니다.

(고춧가루는 고운 것과 굵은 거랑 섞어도 좋고, 고운 것만 쓰려면 매운 거랑 안 매운 거 섞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이 양념은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이 재료들을 한꺼번에 강불에 끓여서 10분~15분 정도 졸여준 후 식혀서 기름이 하얗게 뜨면 기름 부분을 걷어 냅니다.(여기서 팁은 불에서 조리하기 전에 주걱으로 여러 번 저어주면 고기가 익으면서 뭉쳐지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쇠고기를 사용하면 좀 더 오래 끓여주셔야)

다 식힌 후 고춧가루 1과 마늘1/2 을 식혀놓은 양념장 재료에 넣어 섞습니다.

(고춧가루는 고운 것과 굵은 거랑 섞어도 좋고, 고운 것만 쓰려면 매운 거랑 안 매운 거 섞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이 양념은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국수 삶기>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끓어오를 때,  종이컵 반 정도 찬물을 끓는 물에 붓고, 이렇게 두 번을 한 후 또 끓어오르면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소면을 찬물에 헹구는데 면을 헹굴 때는 빨래하듯 빡빡 비벼주면 전분기가 빠져 면이 잘 퍼지는 걸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답니다.
 

자! 여기서 고명은 3단계로 나뉩니다. 점점 고급진(백쉐프님의 유행어) 버전

-하위버전
국수 위에 양념장 한 국자(일반적으로 한국자가 1인분)를 올리고, 참기름을 한 스푼 넣음. 

-중급 버젼
비빔면에 골뱅이나, 채 썬 신 김치(또는 열무김치), 채 썬 오이 약간, 참기름, 깨소금을 넣음.

-고급버젼
양파 꽁다리 따고 반개(양념장 만들 때는 꽁다리 사용)를 얇게 채를 썰고 후추가루를 약간 넣고 볶는다.
당근 약간 채를 썬다.(당근은 생으로 먹는 거보다 기름에 볶으면 영양 흡수에는 좋음.)
호박 약간을 채를 썬다.(호박은 볶을 때 물이 많이 나오니 얼른 넓은 그릇에 놓아서 식혀야 함.)
그리고 마지막은 계란지단으로 장식을 하면 고급진 비빔국수가 됩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런 포스팅을 했을까요?

그 이유는 백종원 셰프가 하는 요리들... 만들기 쉽고, 맛 하나만(?)을 생각하는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설탕을 많이 쓴다고  '백설탕'이란 별명도 생겼죠...
요리에 소질이 없으셨던 분들이라면 인터넷에 검색해서 백종원 셰프가 공개했던 쉽고 맛나는 요리를 한번 따라 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자극적인 맛이라 건강에 도움이 될지는...

검색창에 백종원 계란말이, 백종원 짜장면(이 둘은 실패ㅋ), 백종원 닭도리탕, 백종원 제육볶음, 백종원 샌드위치라고 검색해보시면 정말 좋은 팁들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음식들 모두를 포스팅하기는 귀찮고... 검색엔진에 미룹니다.
나중에는 제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 해 볼까요? 흠... 그렇게 부지런했으면 밀린 맛집 포스팅이나 먼저 해결을 했겠지요....ㅜㅜ
 

그나저나 요즘 백종원이라는 분... 은근히 호감이 갑니다... 
여자가 없으니 남자에 관심 있는 거 아니냐고 묻지 마세요!--+; 
절대 그런 거 아닙니다! (더 이상한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