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스는 시중 약국에서 신신파스나 대일파스 제품을 구입한다.

 요즈음 대일파스는 효과가 좀 떨어지는 면이 있으므로,

신신파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살갗에 붙이는 파스의 면이 새까만 색으로,

고추성분이 들어있어 살갗에 붙이면 후끈거리는 파스여야 한다.

신신파스는 겉봉에 빨간 고추가 그려져 있는 파스만이,

이 방법을 시행하는 데 적합하다. (다른 파스는 효과가 미미하다.)

(2) 파스를 붙이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발바닥 전체를 붙일 때는, 파스 한 장을 긴 쪽을 삼등분하여,

 발가락 밑에서부터, 발뒤꿈치까지 붙여준다.

(3) 손에 파스를 붙일 때에는,

고려수지침 강좌(류태우 저)라는 책의 제 8장,

수지침술의 수중요법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질환에 따른 수지침을 맞는 혈에 파스를 붙이거나,

그외 다른 분들이 저술한 침술에 관한 책을 보고,

질환에 따른 치료 혈에 파스를 잘라 붙인다.

(4) 발에 파스를 붙일 때에는,

발지압을 하는 발바닥 반사구의 그림을 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붙이는데,

이때 주의할 것은, 발바닥에 파스를 붙일 때에는,

걸어다니면 파스가 떨어지므로,

잠자리에 드러눕기 직전에 붙이고,

잠자리에 든 후, 아침에 일어나면, 파스를 떼어내면 된다.

(5) 손발에 파스를 붙이는 시간을,

어른의 경우 8시간 이상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손등이나 발등같이 피부가 연한 부위는,

오랜 시간 파스를 붙일 때,

물집이 생기므로,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어린아이 피부는, 굉장히 연약하고, 부드러우므로,

그만큼 감안해서 4시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갓난 아기들은 자극이 강렬하므로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3세이하의 어린이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파스요법의 단점은,

손발에 땀이 나는 사람은 파스가 붙지 않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기가 곤란하다.

발에 붙이고 양말을 신으면 된다.

(7) 손에 파스를 붙일 때, 수지침의 혈에다 붙이게 되는데,

어떤 병의 치료에서 손가락의 혈이

한 손가락에 2~3개로 표시되어 있으면,

조금씩 잘라서 붙이지 말고, 파스를 길게 하나로 잘라,

감쌀 수 있도록 붙이면 좋다.

(8) 그림의 손, 발에 표시된 부위를 정확하게 잘 모르겠으면,

 그림에 표시된 부위 주위를 지압봉이나 막대,

 볼펜등을 이용하여 지압하여서,

 제일 아픈 부위를 파스를 붙이는 부위로 보면 된다

(9) 우리나라의 침의 대가는 다음과 같다.

이분들의 저서가 있으면 구입하여,

혈도가 표시되었거나,적혀 있으면,

그 곳에 파스를 잘라 붙이면,

어떤 병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1) 김남수(참사랑 한의원)

2) 김광호(일침회 회장)

3) 권기록(상지대 침구과 교수)

4) 이재동(경희대 침구과 교수)

5) 신준식(한방병원 원장)

6) 김홍경(사암침법)

7) 류태우(수지침)

8) 성훈스님(따주기)

9) 옥미조(순리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