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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가 맛있다는 친구소개로 가본 회기역근처의 경발원
시설은 남루하고 일반 중국집같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인데요. 중국말을 잘하십니다.
대여섯번을 가봤는데 갈때마다 음식은 항상 50분에서 한시간있다 나오는 늦게 나온다고 재촉했다간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는 그집의 노구한마리에게 물릴듯 그저 얌전히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손님들 거의다 깐풍기를 시키더군요..하얀국물의 짬뽕과 같이 먹으면 정말 기다린 보람을 느낀다고 할까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에겐 바삭하면서도 전두엽을 자극하는 매운 깐풍기는 잊혀지지 않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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