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더러운) 기계식 키보드
#02. 키캡 리무버 or 카드 2장
#03. 다이소표 젤리클리너
(1,000원 / 협찬아냐)

네 기억력이 좋은 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다 뽑은 키캡을 재 조립할 때,
작아지는 나를 발견할지도 몰라.
네 기억력은 여전히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사진 한 장 찍어둬!

자판을 뽑을 땐 사진 처럼 생긴
'키캡 리무버'를 이용해.
뭐? 우리 집엔 그런 게 없다고?
괜찮아. 키캡 리무버가 없다면,
"카드 2장"만 준비해줘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네가 알고 있는 카드는 다 될꺼야.
우선, 사진 처럼 양 옆으로 카드를 끼운 후,
카드 끝을 눌러서 들어주기만 해.
그럼 알아서 키캡이 "뿅!"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네가 알고 있는 카드는 다 될꺼야.
우선, 사진 처럼 양 옆으로 카드를 끼운 후,
카드 끝을 눌러서 들어주기만 해.
그럼 알아서 키캡이 "뿅!"

봤지?
이렇게 더러운 곳 위에서
우린 그렇게나
아둥 바둥 하고 있었던 거야.
미리 미리 건강 챙겨.

이렇게 뽑은 키캡은
비눗물이나 폼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줘.
때 빼고 광(?) 낸 다음,
완벽한 건조는 필수라는 것도 잊지마.

키캡이 빠져나간 자리에
새로운 우주를 만났을꺼야.
다이소에 가면 '젤리 클리너'란 게 있어.
단 돈 천 원이야.
얘로 구석 구석 먼지를 뽑아(?)주면 돼.

잘 닦고 말린 키캡은 다시 조립해주면 돼.
스마트폰으로 자판 찍어 두길 잘 했지?
자, 이제 깨끗해진 키보드로
더 열심히 두드려 보자구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