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iatime.co.kr/article/20220707500082
러시아 참여하는 OPEC+ 구성한 인물?
푸틴 "러시아는 그를 진정한 친구로 기억할 것"?
차기 사무총장은 쿠웨이트 출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하메드 사누시 바르킨도 석유수출기구(OPEC) 사무총장 별세 소식에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푸틴 대통령은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친애하는 대통령이여, 나의 진심어린 애도를 받아주길 바란다”며 “러시아는 바르킨도 사무총장을 진정한 친구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PEC+(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산유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기여는 전 세계 원유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해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메레 키아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는 트위터를 통해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임기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것이다.?
그는 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개최된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이란과 베네수엘라 원유가 세계 시장에 공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고, 이란은 서방국과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사무총장직을 맡은 이래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OPEC+를 구성한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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