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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래기다렸음
신고하기전에 머리 염색도하고 팔뚝에 타투도하고
방학기간이 아니라 대딩이면 어쩌지? 동안이면?
신고한 나는 허위신고자가 되는거임? 하면서 ㄷㄷㄷ 떨었음
하지만 난 정의에 불타오르는 시tothe민
길가다가 쓰러져있거나 겨울에 술먹고 뻗어있는사람이 보여도
친절히 싱고하는 투철한 사명감이있었고
어린나이에 피시방 몇달 운영해보면서 아 아리까리하지만
쟤네들은 중딩 못해도 고1의 나이다 라고생각하여 신고함ㅋ
추위에 벌벌 떨며 올라온 댓글중
경찰안옴ㅋ 이란 댓글을 봤지만 난...기다렸음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끝에
2시 55분 경찰느님 드디어 서민3호기를 타고 등장
피시방 입갤함ㅋ
3시 05분 3명의 중고삐리가 내려옴ㅋ
3시 12분 2명의 중고삐리가 내려오고 경찰님이 내려옴ㅋ
경찰님 앞에 팔짱끼고 얘기하고있었음
갑자기 내가 원하지않은 배경이 발생함...
경찰과 중고삐리들이 히히덕거리면서 얘기하고있음
내생각엔 니네들을 어째해야좋냐...
한번만봐주세요 히히히
이 레파토리인거같음ㅋ
하지만 평화도 잠시
3시 19분 마티즈크리에이트 순찰차 도tothe착
순간 정ㅋ적ㅋ
내려서 경관들 사진찍고 신상 물어보고있는거같음
그러다가
3시 24분 봉ㅋ고ㅋ차ㅋ도ㅋ착ㅋ
얘네들 사태파악됬는지 뒷짐지고 고개숙임ㅋ
3시 27분 봉고차타고 서로 출발ㅋ
아 보람찬 하루였음
하루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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