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2308688&cpage=5
올리버스톤의 알렉산더라는 영화를 보는데 낮뜨거워지더라. 알렉산더가 이남자 저남자 막 키스하고 같이 자더라구. 알렉산더가 진짜 호모였을까? 감독의 상상력일까?
올리버스톤의 알렉산더라는 영화를 보는데 낮뜨거워지더라. 알렉산더가 이남자 저남자 막 키스하고 같이 자더라구. 알렉산더가 진짜 호모였을까? 감독의 상상력일까?
왼쪽이 알렉산더이고 오른쪽이 친구였던 헤파이스티온이야. 동방원정을 끝내고 돌아와서 헤파이스티온이 죽자 주치의를 죽이고 황제급 장례식을 지냈다고 해. 알렉산더의 말년은 막장이 돼지.
위 그림에서 전우애가 느껴져 아니면 애정이 느껴져?
그리스에서는 동성애가 터부가 아니었대. 여자와의 잠자리는 자손생산을 위한 것이고 진정한 사람은 동성애라고 생각했다더라. 어린 남자첩을 한명 정도 두지 않으면 부자로 안쳐줬대. 이쯤되면 동성애는 소수의 성적활동이 아니라 하나의 유행인거지.
그리스에서 테베라에 신성대라는게 있었는데 그렇게 강했다나봐. 날고기는 스파르타군을 박살냈는데 놀랍게도 신성대는 동성애자로만 이루어진 군대였대. 플라톤이 신성대를 보고 감탄해서 "동성애자로 만들어진 군대가 가장 강하다"고 했다지.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니 강하다는 거야.
로마는 동성애자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지만 기독교가 국교가 될때까지는 그리스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는게 정설이야. 로마 황제들이 왜 그리 자녀가 없었을까? 왜 양자를 들여서 대를 잇는 일이 많았을까? 혹시 어린 연인을 지명했던 것은 아닐까?
알고보면 알렉산더가 동성애자인 것은 놀랠일이 아니고 손까락질 할 일도 아니야. 궁금한 것은 알렉산더도 아리스토텔레스한테 당했을까 하는 것일뿐. 그리스를 보면 사람은 양성애적 경향이 일반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해. 원빈만 나오면 ㄷㄷㄷ하는 사람들 보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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