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6916084
대원군이 나라 등골 빼먹으면서까지 무리한 복원을 한 경복궁.
구한말까지 나름 이렇게 규모도 크고 간지가 있었지만...
일제강점 후 일본은 경복궁의 수많은 전각들은 일본인과 일부 조선인들에게 불하하며 싸그리 평탄화 시킴.
경복궁의 무수한 전각들은 전국의 요정, 일제 신사 부재로 활용되며 탈탈 털려나감.
일본놈들은 처량하게 남은 근정전에서 온갖 잡다한 행사를 하며 자존심을 짓밟음.
사쿠라밭이 된 경복궁
한국 전쟁 때는 동쪽으로 옮긴 광화문이 포격맞고 목구조 완전히 소실되고
얼마남지 않은 전각도 포격의 화마를 피해가지 못함.
한국 전쟁 때는 동쪽으로 옮긴 광화문이 포격맞고 목구조 완전히 소실되고
얼마남지 않은 전각도 포격의 화마를 피해가지 못함.
그래도 90년대 초부터 나름 복원하여 오늘에 이름.
지은지 오래되지도 않았고 KS기와를 쓰는 등 고색창연한 문화재라는 느낌은 아직 없지만
좀 더 경복궁의 전각들을 많이 복원해나가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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