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2196234&cpage=6
남자들 고민이 NO가 정말 NO냐? 하는거죠.
여자들 막 승질냅니다 "NO는 정말 NO야!"
그러면서도 딸 낳으면 "여자는 무조건 처음엔 튕겨야 해" 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저도 이나이먹을때까지 NO가 NO가 아니었던 경험을 너무 많이 했어요.
(뭐 성관계 관련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성관계 할때는 상대방의 체면이나 위신을 고려해 대충 2번정도 트라이하고 더이상 싫다면 안하는게 철칙..
나중에 복잡해지기도 하거니와 그렇게까지 성욕이 충만한 시기는 지났기 때문에..
근데 뭐 성관계를 시도하는 상황이면 집이거나 모텔일텐데, "휴 알았다" 하고 옆에 누우면 와서 안기는 것도 다반사고
그렇게 정말 잠만 자고 아참에 하는 것도 다반사..)
저는 여자들의 NO가 정말로 NO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애 경험이 쌓일수록 그런 상황에서 노라는 대답을 들으면 휙 하고 떠나가는게 더 이득이 된다는 것도 압니다.
상대가 맘이 있는데 튕기는 것이든 정말 싫은것이든 노라는 대답이 나오면 젠틀하게 관두죠.
그런데 좀 그냥 "싫어? 오케이.." 하고 떠나가기에 좀 아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명 눈빛이나 행동은 YES인데..?
(여기서 착각이라는 말 많이 나올거같은데 저기서 정말로 예스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한번찍고 돌아가면 "남자가 끈기도 없네.." 하는 여자사람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3번까지 NO하면 경범죄!
이건 여자들이 튕길수 있는 횟수가 2번까지로 제한된다는 의미도 됩니다.
전 원래 10번까진 안찍는데, 정말 괜찮고, 거기다가 그 여자가 뭔가 착각의 여지를 준다면,
4-5번까지는 찍어보긴 하거든요.
근데 저 법이 만에하나 활성화 된다면
한번 하고
두번째 거절하면
"아.. 맘에 너무 드시지만 스토커가 될순 없죠. 3번부턴 과태료 문다면서요 ㅜㅜ 너무 멋진 분이셔서 아쉽지만 전 이만.."
이러고 쿨하게 돌아서면 이제 폭탄은 그쪽으로 넘어간거죠.
제가 맘에 없었으면 뭐 어차피 더 했어도 안되는거고
맘에 있었는데 좀 비싸게 굴기위해 "한 세네번쯤은 튕겨봐야지.."
했던 사람이면 똥줄 타고 헛문자 날리고 하는거죠..
만약 저 법이 없었다면,
제가 2번만 찌르고 관두면 여자입장에서도 "참나 내가 누군데 고작 2번찌르고 쿨한척이야? 됐어 나도 아쉬울거 없어"
할 수도 있었던 것을,
저는 3번 이상 찌르는 수고를 안하고도 상대방 자존심은 안상하게 할수있다는거죠.
말이 좀 어렵네..
암튼 전 찬성이요.
원래 10번씩 찌르지도 않는데 수고를 덜게 되겠다는 의미에서..
두서없이 써서 이해 안되시는 분들 있으실거고..
이해 했지만 개소리 하는분도 있으실거고
소수의 몇분은 제 말 이해해주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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