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6529918
참고로 제 얘기는 아님 ㄷㄷ
아는 동생놈이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려고 횡단보도에서 파란불 기다리고 있는데 반팔에 스키니 만 입은 ㅊㅈ가
자기 춥다고 옷 좀 벗어달라 했다함.
그 동생은 당시 셔츠에 반팔 입고 있었는데 이 셔츠 벗어주면 나도 추워서 못 주겠다 함.
그랬더니 ㅊㅈ가 자기가 술을 마셨는데 옷하고 폰, 지갑 등등 다 잃어 버려서 지금 갈 곳이 없고 너무 춥다고 ㄷㄷㄷㄷ
호구대장 동생놈이 졸라 불쌍했던지 모텔 잡아주고 걍 나오려 했음.
근데 여자가 잡음.
어쩔 수 없이 같이 들어갔는데, 들어가면서 "아 시발 장기 털리는거 아냐??", "마운트 하는 순간 무서운 형들이 들이 닥치는거 아냐??", "아니면 지갑 털리는거 아냐??"" 막 이런 생각 들면서 졸라 불안했다고 ㄷㄷ
그리고 뻘쭘히 있는데 여자가 먼저 덥쳤다고 ㄷㄷㄷ
그렇게 거사를 치르고 아침에 다정히 얘기까지 했다고 ㄷㄷㄷ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지 ㄷㄷ
왜 나한텐 이런 경우가 안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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