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2279302&cpage=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2&aid=0002521274
CJ제일제당, 매출 부진 견디지 못하고 1000억원대 카레 시장에서 철수
CJ제일제당이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카레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간장 등 CJ가 다른 제품도 접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식품업계 부동의 1위 CJ제일제당이 최근 카레시장에서 철수했다. CJ제일제당은 카레 부문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3.4%, 매출은 3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레시장의 선두 오뚜기 점유율이 75%대인 것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CJ가 결국 오뚜기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카레사업을 접는 것이다. 제품 생산은 이미 중단된 상태이며, 기존 재고 물량을 처분 중이다. 대형마트에도 이미 사업 철수를 통보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사실 후발주자로선 1위 제품과 차별화된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지 않는 한 점유율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CJ가 카레시장에 진출한 건 지난 2009년. 인델리 커리 7종을 내놓으며 오뚜기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4년만에 쓴맛을 보게 된 것이다.
업계에선 CJ 내부적으로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카레 외에 간장 등 판매가 저조한 제품의 추가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CJ 간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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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위엄이죠. 카레시장 점유율 75%대를 자랑하는 오뚜기의 위엄 앞에 CJ는 판 접고 나가는 모양새 ㅠㅠㅠ
이제 인델리 커리 안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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