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38346&cpage=3
유희열의 입장과는 제 의견이 조금 다를 수도 있는데
이 글은 국내 인디씬을 폄하 할 목적으로 쓴게 아닙니다.
초기 인디씬을 대표하는 언니네 이발관, 델리스파이스, 크라잉 넛 등을 들 수 있고
뭐 그 외에도 초기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들은 있습니다만은
거의 그 분위기 그대로 지금까지 굴러가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물론 중간 중간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활동하는 분들이야 있습니다만은
큰 틀을 벗어나서 홍대 인디씬도 보다 글로벌하면서도 한국적인 맛을 살릴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밴드 따라하기나 인디씬끼리의 자가 복제는 이제 벗어나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또는 국내 인디라는 범주를 없애고 공연 위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보다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기성 오버 가수나 아이돌 그룹이 훌륭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디가 그 들보다 낫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유희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고 제 생각도 틀렸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국내 인디씬도 변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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