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41711&cpage=7
장교출신 입장에서 어제 여군소위 뒤에 가서.... 한번...
야~ 너~ 뭐 이럴때...
뒤통수를 빡! 소리나게 갈기고 싶데요.
그리고 "너 뭐 하냐?"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이고 설정일지 모르겠지만 저렇게까지 하면 짜증많이 날듯하더군요.
제가 91,2년도부터 군생활했으니까...
그때도 완전 개인적 자리 아닌 이상에야사병들한테 일등병이하는 막 반말, 상등병 말호봉 정도면
그래도 존대가 섞인반말했지...저렇게까지 하지는 않은듯하군요.
물론 저야 친동생,조카들도 성인이거나 결혼하면 존대를 주로 하려고 하는 스탈이지만서도요.
그리고 그때 당시 단기하사,장기하사라는게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하지만
단기하사는 병 생활하다가 직업군인 한번 해 보겠다고 교육받고 다시 자대로 와서 초기간부생활하는
사람들인데, 가령 한 소대의 일병이 직업군인 해 보겠다고 신청해서 하사교육 받고 6개월만인가
다시 자대로 복귀해서 영내대기하면서 하사 생활하는거죠.
그러다보니 엊그제 일병이었던 애가 간부가 되서 오니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 단기하사들은 상병들한테도 까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경우를 제외하고는 장교라고 하사관을 절대 함부러 하지 않았는데요.
소위 임관하기전에는 선배들이 병사들이나 하사들이랑 초기에 군기싸움해야되니 계급으로
막 나가라고 하는데 부대배치받고 일주일이면 개소리인거 다 알죠.
그거 모르는 장교는 애시당초 고문관장교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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