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234858&cpage=3
저도 나이가 36 이라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차 많은 여자는 싫어하는 편이라 주로 31-34 정도 여자들과 소개팅을 최근에 여러차례 했는데,
간단 소감 적어봅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나이 서른 넘었다고 첨부터 노골적으로 당장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다..
1년안에 결혼하고 싶다.. 이런 마인드로 나오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부담스럽더군요.
서른 넘은게 여자입장에서 급하게 느껴져도 좀더 차분하게 만나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인데
그냥 1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선을 긋고 시작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 참~ 답답해 보이더군요.
물론 잘되서 1년안에 결혼하면야 저도 좋고 여자분도 좋고 모두 해피~하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저는 1년정도는 만나보고 헤어지든 결혼하든 할 생각인데,
첫만남 자리부터 그렇게 남자에게 결혼에 대해서 1년이라는 시간적 제한을 두는 분들은,
애초에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1년뒤 결혼한다 치면 결혼준비기간도 3개월은 잡아야 하고, 상견례 등 이런저런 인사까지 하면..
한 3-5개월 만나보고 괜찮으면 사인하라는 건데, 물릴수도 없는 제품 구매하라는 완고한
사장님과 거래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앞으로는 30 넘은 처자들이랑은 소개팅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만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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