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238568&cpage=6
( 엇 쓰고보니 혹시 19금 연상하시는 분이 있을런지 --; .. )
친구가 올해 봄에 결혼을 했습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여 했는데....
알고보니 엄청 까칠한 분....
~~~~~~~~`
결혼하고 나서 대박 고생 중입니다.
양쪽 말을 들어봐야 겠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분인건 확실.
오죽하면 결혼 전에 처제가
" 우리 언니 성질 더럽지 않아요?
왜 결혼하시려는 거임? "
... 이라고 했다니 어느 정도 친구 입장에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음.
결혼하고 1주일을 평온하게 지낸적이 없네요.
~~~~~~~~~
그래도 어케든 친구는 원칙은 세우고 최악의 파경은 막아야겠다 싶어서
1. 그래도 잘때는 같은 침대에서 잔다
2. 대화를 서로 시도하고 끝까지 듣는다
~~
등의 몇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합의했는데.
.............
이미 저 원칙등은 안드로메다로.
주말에 또 한바탕 하고...
친구에게 오늘 아침에 온 카톡
..............
이미 대(對) 제 친구 초토화 병기는 충분히 갖춘 분인데
이제는 걍 침실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는군요.
휴....
참 결혼 생활이라는게 어려운거 같습니다.
성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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