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46488&cpage=5
처음엔 갈구는게 영 어색해서 못봐주겠더니,,,
점호때 하는것 보니까 그냥저냥 괜찮은것 같던데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야, 뭐 소위에 대해서 얼마만큼 우습게 생각하고 계신줄 잘알고 있습니다만.
소위, 그것도 갓 임관한 여군이면 얼마나 의욕이 충만한 시기겠습니까.
남자 소위면
실무 경력자를 존중한다거나 적당히 고집을 굽힐줄 아는 미덕도 있겠지만,,
또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그런 유도리나 융통성이 잘 없는듯 하구요.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곳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게 옳은걸까 나름대로
얼마나 고민이 많겠습니까.
남자 소위들처럼 만만하게 처신했다가는
남자들 앞에서 우스운 꼴 당할수도 있다.. 뭐 이런 여자들 특유의 자기방어 본능도 있지 않을까요.
암튼 결론적으로 전 봐줄만한 수준이었던거 같구요.
여자가 갑판이나 병기쪽으로 오면 어떻게 적응할까 예전에 참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바람직한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결정적으로 정주미? 갑판사관은 좀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
해군에 여자 갑판 부사관도 있을텐데,, 그들은 어찌하고 있을지 참 궁금하네요.
갑판 사관은 장교니까 그나마 저렇게 위엄을 갖추고 지시를 하지,
부사관들은 거의 병들과 혼연일체가 되서 생활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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