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51174&cpage=5

첫번째.때는 2007년 20살 때였죠

26살누나가 있었는데 집이 같은동네라 자연스레 친해졌죠

그리고 자연스레 사귀게되었고

한번은 집근처 노래방을 단둘이 갔는데 누나 그날따라 잘 입지않는 치마랑 힐을 신고 왔더군요

둘이서 맥주마시며 신나는 노래 부르다가 갑자기 발라드로 선곡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무릎위에 앉는데 저는 누나 이렇게 무거웠냐면서 살좀 빼야겠다고 했죠

두번째는  얼마 안지난후 기말고사 공부에 한참 집중하던때에 둘이서 집근처 독서실을 갔습니다

점심겸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먹고 시간이 지나서 배가 고파서 뭐 좀 먹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가 배고프자고 하자 누나는 우리집 가까운데 가서 라면먹을래 라고 했더랬죠

그래서 저는 대뜸 누나집에 대파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더군요

대파 없는데 무슨 라면을 끓여 먹냐면서 기본이 안됬네 하며 대파,간마늘,고추가루는 필수라며 설교했죠

그 누난 2학기부터 휴학하고 자연스레 관계 정리했네요

그리고 두번다시 만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