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51192&cpage=6
소식적 얘기죠.. 한 7,8년전쯤 얘기입니다..
같이 스터디 하던 그룹에서 회식을 했죠..
와인바를 갔는데.. 거기 화장실이 남녀 고용 하나..
술을 한참 마시며 즐거운 분위기..
제가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려고 하는데 그 누나가 들어오더라구요..
갑자기 그 누나가 화장실 문을 잠그고... 우리는 술김에 진한 키스를 했슴니다..
그날 술자리 마치고 그 누나가 자취하고 있어서.. 갈려면 갈수 있었는데..
마침 그 스터디에는 제가 따로 맘에 둔 다른 처자가 있었죠..
그날밤 저는 그 누나를 뒤로한채 그 처자를 집에 데려다 줬고, 그 처자 집 앞에서 택시를 내려주며 고백을 해서 그 다음날부터 커플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누나에게 그날 있었던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고, 쿨한 누나는 고맙게도 제 부탁들 들어줬죠..
그 누나도 그 처자도 지금쯤 다 시집들 가서 잘살고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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