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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즉 그제 여자친구가 놀러와서 어제 같이 자다가
여시에 글올리는거 무심결에 보고 뭐라 적었냐고 물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왜 싫다는데 자꾸 그러냐 그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그래.. 알았다 하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잠깐 깻는데
여시 글내용이 얼핏보였는데 뭐 3일사귀고 뭐 어쩌고 그렇게 적혀있어서
의심가서 새벽에 일어나서 이건 예의는 아니지만 핸드폰을 확인했습니다.
핸드폰확인해서 여시에 뭘 올렸나 보니까 동아리에서 만나서 뭐 술게임하다가 친해졌다니
설렌다니 그렇게 적혀있더라구요 하... 어이가 없어서 핸드폰 갤러리도 보니까 둘이찍은 사진에 ㅋㅋㅋ
새벽내내 잠도 못자고 원래 오늘 대공원가서 데이트라도 할라했더니 하 ㅋㅋㅋㅋ 밖에나가서 끈은 담배도 피면서
솔직하게 말할거 있냐없냐 물으니까 내가 뭘잘못했냐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본거 그대로 말해주고 여친폰으로 캡춰한거 그대로 보여줬더니
모르쇠로 하다가 그럼 그 남자애한테 전화하라니까 못하겠답니다 ㅋㅋㅋ 하...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뭐라고 막하대요 ㅋㅋ 그래서 폰달라고 그놈 추가되있고 그런거 아니까
내놓으라니까 ㅋㅋ 그새 사진지우고 카톡차단하고 ㅋ 그래놓고 뻔뻔하게 난 모른다 ㅋㅋㅋ 그러다가
빼도박도 못하니까
"미안해 오빠.. 내가 잘못했다... 내가 알아서 정리할꺼였어서 말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l!!!!!!!!!!!!!!!!!!!!!!!!!!!! 일주일만 사귀자고 했답니다 ㅋㅋㅋㅋ
남자애가 ㅋㅋㅋ 와 ㅋㅋㅋ 제가 10학번인데 12학번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핰핰핰핰핰핰핰핰 방금 여자친구가 울며 불며 봐달라고 하는거 짐챙겨다가 이제 겨우 내보내고
문잠궈버렸네요... 하..........진짜...... 배신감도 쩔고...ㅋㅋㅋㅋ...
아침부터 기분이 해패해피 언해피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략된 부분도 있지만 더길어질것같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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