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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보다가 미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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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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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9월 춘천에서 파출소장 딸(11세)이 강간 살인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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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민 50여명 잡아다 가둬놓고 족치면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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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명인 정씨를 증거 조작으로 잡아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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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살인 현장에 결정적 증거인 체모가 발견되고 혈액형이 달라서 정씨를 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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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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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안에 범인을 못잡으면 문책하겠다며 내무부 장관의 시한부 체포령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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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지 사 흘만에 다시 정씨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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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놓고 할 수 없이 네가 짊어져야한다 10일 안에 범인을 못 잡으면 서장이나 수사과장 도경국장이 문책을 받는다며 자백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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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고문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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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아니면 사고사 둘 중하나에서 자백을 선택(장씨는 항복이라는 표현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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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러준 시나리오대로 거짓 자백 후 강간 살인범이 되어서 재판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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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에서 고문에 의한 자백이라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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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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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4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막내가 갓난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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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갓난아이는 죽은아이의 엄마에게 모진 수모를 당하고 동네에서도 ?i겨나고 살인자의 아내로 비참한 생활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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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5년을 살다가 모범수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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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살인자로 39년동안 살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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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만에 무죄판결이 났지만 황당한 일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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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가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1심에서 26억 지급 판결이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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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재판이 진행되던 중에 손해배상청구 시효기간이 3년에서 6개월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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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지나서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판결(10일 오버한 날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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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황당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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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으로 바로 들어가려면 엄청난 인지대가 필요했으나 돈이 없었던 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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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받을 수 있는 형사보상금을 먼저 청구했으나?
(형사보상금은 국가의 과오로 억울하게 누명쓴 사람에게 구금기간에 대해서 보상하는 제도로 지급이 결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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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요새 돈 없다면서 5개월동안 4번에 걸처서 조금씩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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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보상금이 늦어지면서 손해배상 청구도 늦어졌으나 이러한 ??황이 전혀 고려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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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억울한 누명쓰고 15년 옥살이는 인정하지만 한 푼도 줄 수 없다는게 대한민국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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