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가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혼 사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TMZ는 20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의 이혼 사유는 그 여배우(불륜) 때문이 아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졸리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LA 법원에 이혼 소장을 냈습니다. 사유로는 ‘해소할 수 없는 차이’라고 적었는데요.

일각에서 피트와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불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브란젤리나의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는?“졸리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오직 피트와 6명 아이들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피트의 대마초 흡연과 음주, 다혈질적인 성격이 꼽혔습니다.?피트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도 사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실제로 졸리는 아이들을 모두 자신이 키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을 청구했습니다. 피트에게 자녀 방문권 승낙도 요청한 상태입니다.

한편 브란젤리나는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를 통해 사랑에 빠졌습니다.

약 10년 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고, 2014년 프랑스에서 결혼했습니다.

슬하에는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3명, 세계 각지에서 입양한 아이 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