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3만원' 알바까지 동원해 경쟁 업체 별점 테러한 미용실
한 미용실 직원이 아르바이트까지 동원, 경쟁 업체에 별점 테러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6일 방송된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디자이너 A씨는 미용실 개업 초기부터 심한 악평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포털사이트 고객 후기란에 별점 테러가 이어진 것.
비슷한일은 매장 내 다른 디자이너들과 주변에 있는 체인 매장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미용실 측은 포털사이트에 늘예약하고 들렀던 젊은 학생들을 추궁했는데요. 20살 학생이 아는 후배 5명과 함께 별점 테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겁니다.
학생은 근처 미용실의 관리자급 직원이 건당 3만 원씩 주고 일을 시켰다고 털어놨는데요. 해당 관리자는 문구와 수위까지 정해준 것으로 알려졌죠.
그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다가 학생들이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하자, 심한 욕을 했다는데요. 또 처벌을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근거 없는 인맥을 자랑 했습니다. 자신의 친구들이 경찰이라는 것.
이 관리자는 경쟁 미용실이 자신이 일하는 건물에 추가로 매장을 내자, 앙심을 품고 벌점 테러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피해 미용실 측은 고소장을 제출, 관리자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조회 : 628 
추천 : 2 
비추천 : 0
플래시24 게임다운로드 |
모바일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