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을 위한 사전정보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포스팅 진출하는 사례라서

메이저 구단에서 지급할 수 있는 연봉과 포스팅 비용이 상한선이 정해져있음.

리그 적응기간 동안 에지간히 망할것을 생각해도 가성비 끝판왕 수준이기 때문에

메이저 거의 모든 구단이 오타니 영입에 뛰어듬.

그래서 오타니 측에서 거꾸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사무실에 면접서류(?)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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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타니의 투수, 타자로서의 능력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가.

2. 선수 육성 시스템, 메디컬 트레이닝 방식, 선수들의 훈련 방식에 대한 철학과 시설에 대해 설명하시오.

3. 마이너리그와 스프링캠프의 시설에 대해 묘사하시오.

4. 오타니가 각 팀의 연고도시에 어떻게 문화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시오.

5. 오타니가 팀 문화에 어떻게 잘 녹아들어갈 수 있는지 비전을 보이시오.

6. 오타니가 왜 이팀에서 행복하게 뛸 수 있는지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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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구단이 선수한테 보낸게 아니라, 선수가 구단에게 보낸거임.

"아니, 아시안 칭챙총놈이 감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거꾸로 면접서류를 보내??"

라고 메이쟈리그 팀들이 날뛸 줄 알았지? 아니여...

이 서류에 성심성의껏 대답한 팀이 30개 팀 중에 27개 팀.

그리하여 도착한 서류들을 보고 오타니가 팀들을 걸러냄...

'서부가 좋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팀이 좋겠군... 스몰마켓은 별로고... 리빌딩 중이라 너무 약한 팀도 싫고....'

그리하여 선택된 후보지들이 다음과 같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이제 이번주에 오타니가 이 구단들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시찰을 하고 주말에 어디로 갈지 최종결정을 내릴거라고 함...

일본 야구계는 지금 국뽕을 들이키다 못해 익사 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