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자등록증 확인
개인 / 법인 할거없이 모든 사업자는 다 있는 서류. 이거 대외비 서류아니고 왠만한 업체에서 복사 많이 해놓고 막뿌리는 서류임. 이걸 핑계대고 안준다 걸러야됨.
줬다치면, 업종이었나, 업태였나, 여기에 인태리어라고 쓰여있음. 건설사는 건설이라고 쓰여있고, 이거 확인하면 되고, 받은 명함하고 회사명이 일치하지 않는다. 이거 명의 빌려서 하는 놈들이니 거르시면 됨. 이걸로 제대로 된 회사는 만난거임.
2. 계약서 쓰는 요령
일단 공사기간이 안지켜진다? -그럼 계약서를 안썼거나 이상한거로 쓴거임. 여기서 이상한 계약서란 계약금 얼마, 잔금얼마 만 써있는 계약서가 이상한 계약서임. 그럼 제대로 된 계약서란? -검색만 해봐도 건설공사 표준계약서라는 것도 있음. 표준계약서보면 공사완료일 못박는 란도 있고, 지체보상금 조항이 있음. 말그대로 공사완료일을 못 지키면 돈으로 물어준다는 조항임. 이것 때문에 제대로 된 계약서를 쓰면 공사완료일이 대부분 지켜지며, 못 지키면 업체가 수구리고 들어오지 절대 갑질 할 수는 없음.
3. 도면 / 내역서 챙기기 (3이라 쓰지만 계약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것)
엄밀히 말하면 오히려 이쪽은 대외비 서류임. 왜냐하면 인테리어 업체 쪽에서는 이게 굉장히 불안한게 고객이 내가 작업한 도면, 내역서 가지고 조금이라도 싸게 부르는 딴놈한테 가서 시공해달라고 할 수 도 있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이고,
계약전 미팅때는 열심히 검토하다가 계약서 쓰면서 달라고 하는게 예의,
계약할 때 당연히 계약서랑 간인하는거고, 이렇게 해논 도면 혹은 내역서에 있는게 공사중에 달라진다. 계약자 상호간의 동의 없인 불가능한 일 임, 법적으로 다툼할게 없음, 다퉈지지가 않음.
계약 전에 잘 보고 마감재나 도면에 표기 할 수 없는 특기 사항 (예를들면 전기분할 같은거), 이런 것들 도면이나 내역서에 제대로 표기 되어있나 확인하고 안되어 있으면 정확히 표기해 달라고 요구하고 계약하면 됨.
단, 공사업체에서도 고객이 도면이나 내역서에 없는 것을 요구하면 안해주거나 추가요금을 요구할 법적 근거가 됨.
요 3가지만 잘하면 사기꾼 같은 업체 안 만날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용~
느림보거북20-09-17 13:50
인테리어 압체와 2번 분쟁을 격어본 사람으로 말하면..
1. 계약서? 그건 법원에 가면 당연히 인테리어 업체에 돈을 줘야하는 종이가 됩니다. 심지어 공사가 100%완료되지 않아도 법원에서는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업체가 공사한 것은 맞지 않냐.. 이럽니다. 법원에 조정위원이라고 있는데, 그중에 한명이 전직 업자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심각한 하자도 조정위원이 별것 아닌 것으로 말하면, 또 판사는 조정위원 말만 듣고 그렇게 넘기죠. 심지어 견적서에 500이 넘는 공사항목도 조정위원이 장난치고 감정평가사가 장난치면 100만원도 안되는 공사로 둔갑합니다. 계약서에 있는 금액은 중요하지 않고, 장난질 친 금액대로 갑니다.
2. AS? 진짜 잘하고 좋은 업체라고 소문난곳도 자기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하자가 심하면 오히려 큰소리 내면서 어쩌라는 거냐고 합니다. 심지어, 점검하는 척 와서 하자라고 지적한 부분을 망치로 깨고서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이건 들은 얘기). 그럼 하자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어지고, 업체는 보수해주려고 한다고 말하면 면피가 되죠. 몇달간. 생활이 어려워도
결국 업체하고 민사를 가거나 아니면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데, 민사를 가도 법원에서 환장할 소리를 하죠.
대응은.. 최대한 법적으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 1500만원 이상 인테리어 공사는 실내건축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그건 업체 사업자번호로 검색 가능합니다. 90%이상 업체가 없습니다. 형사고발 건이고 기본 벌금이 500만원입니다. 조용히 있다가 분쟁이 생기면 사용하세요.
2. 세금입니다. 대부분 업체가 세금 계산서 제대로 발행하지 않고 현금영수증도 안해주죠. 가능하면 계좌이체로 돈을 주고, 현금으로 직접 달라고 하면 뭐든 확인증을 받아두세요. 내가 요구하지 않아도 당연히 현금 영수증 발행해줘야 하며, 미발행인 경우 금액의 20%가 과징금입니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이 나가는데, 회당 50만원 한도입니다. 1년에 200만원 한도이고, 총액이아니라 한번에 준 만큼씩 신고하면 됩니다.
3. 마지막으로 이건 지역 카페나 이런 곳에서 공개적인 글로 업체명 남기지 말고(명예훼손으로 걸립니다) 그냥 인테리어 업체가 날림공사했다는 글만 올리고 쪽지나 휴대폰 문자가 비공개적인 글로 업체명을 알려주세요. 이렇게해서 5~6건 계약을 막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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